- ‘나는 솔로’ 31기 영숙·옥순, ‘순자 뒷담화’에 송해나 “말조심해”…후폭풍ing
- 입력 2026. 05.14. 13:49: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나는 솔로’ 31기가 방송 이후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순자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복통을 호소하며 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영숙·옥순·정희의 언행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나는 솔로' 31기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이 진행됐다. 남성 출연자 중 경수가 먼저 데이트권을 획득한 가운데 여성 출연자들은 달리기 대결에 나섰다. 순자와 영숙이 치열하게 경쟁하던 중 영숙이 넘어졌고, 결국 순자가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뒤 분위기는 급격히 무거워졌다. 옥순은 영숙에게 “우리 마음속 1등은 영숙님”이라고 말했고, 정희 역시 “아까웠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영숙은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왜 그러냐. 말조심하라”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문제는 순자가 이 대화를 모두 듣고 있었다는 점이다. 순자는 문 뒤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고, 이후 인터뷰에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 증세까지 호소한 그는 결국 제작진과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경수의 행동 역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순자가 몸 상태 이상을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경수는 자신의 슈퍼 데이트권 선택 문제를 먼저 꺼냈고, 순자에게 “나한테 데이트권을 써주면 안 되겠냐”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상대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배려가 부족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나도 한 번 오열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경수가 순자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서운함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이에 데프콘은 “그러길래 1등 했어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경쟁 상황이라 감정이 격해질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최소한의 배려가 아쉬웠다”, “보는 내내 불편했다”, “순자가 너무 안쓰러웠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31기는 러브라인보다 출연자 간 감정 충돌과 긴장감이 부각되면서 역대급 후폭풍을 낳고 있는 분위기다. 과연 얽히고설킨 감정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