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현주, 세 번째 암 재발로 연극 '오펀스' 하차 "다음 주 항암치료 시작"
- 입력 2026. 05.14. 14:19:5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우현주가 암 재발로 연극 '오펀스'에서 하차했다.
우현주
우현주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저는 두 번의 암을 겪은 암 생존자인데, 이번에 또 재발했다는 소식을 어제 들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연극 '오펀스' 제작사 레드앤블루 측은 "해롤드 역 우현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공연 스케줄이 변경됐다"라고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어 우현주가 대표로 있는 극단 맨씨어터는 개막을 앞둔 연극 '유령들'의 티켓 오픈을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우현주는 "다음 주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한다. 상태를 본 뒤 공연 막공까지 하고 싶었지만, 작품 특성상 체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치료 시작 전 하차하게 됐다. 제 욕심으로 공연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는 없었다"라고 '오펀스'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차기작 '유령들'에는 참여하고자 조율 중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유령들'은 러닝타임과 공연 기간이 짧아 치료 후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예정된 기간보다는 짧아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우현주는 오는 15일 낮 공연을 끝으로 '오펀스'에서 하차한다. 그는 "감정조절을 잘 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도 된다. 혹시 저나 동료 배우들이 '자제력의 중요성'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란다"라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우현주는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로, 연극 무대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해왔다. 최근 드라마 '닥터로이어' '혼례대첩' '정숙한 세일즈'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