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000 목전인데…전원주→장성규·개리 희비 교차 [셀럽이슈]
입력 2026. 05.14. 15:56:15

전원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국내 주식 시장을 견인하며 '코스피 8000' 시대 개막이 머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 연예계 투자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7981.41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37.4포인트(1.75%)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20%오른 1191.09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 연일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연예계 투자 고수들의 에피소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재테크로 가장 주목 받은 인물은 배우 전원주다. 전원주는 2011년 초 주당 2만 원대에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보유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SK하이닉스가 주당 200만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약 90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 수익률 323.53%를 인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보유 수량이 단 1주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샀다.

장예원은 "그때 고른 주식이 효자가될 줄 알았더라면 우리는 1주만 사지 않았을 텐데. 지금까지도 오직 단 1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성규-지석진-개리


최근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며 '30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14일)도 오후 3시 40분 기준 전날 대비 4.23% 상승한 29만 6000원을 기록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최근 "삼성전자를 8만 원에 사서 6만 원에 팔았다"라고 투자에 실패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프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방송인 지석진은 익절 타이밍을 이르게 잡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주식을 8만 원대에 샀는데 늘 10만 원을 못 넘고 떨어지더라. 어느 날 10만 원을 딱 넘길래 팔았다"라며 "20만 원 넘어갈 때, 와. 팔았는데 올라가는 게 마음 아프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급등하는 국내 증시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이도 있다. 가수 개리는 지난 13일 코스피 지수 그래프를 캡처해 올리며 "이러는 동안 난 뭘 한 걸까. 힘내자 fomo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는 자신만 기회를 놓치거나 흐름에서 뒤처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심리를 나타내는 용어다. 최근 코스피가 단기간 급상승하면서 상승장에 올라타지 못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개리 역시 뜨거운 상승장에서 한발 떨어져 있는 씁쓸함을 드러내며 개인 투자자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해 처음 4000선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5000선을 넘었고, 지난 2월 6000선에 거쳐 곧바로 7000선에 안착했다. 일각에서는 코스피 '1만 시대'에 대한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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