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뛰면 부정맥부터 걱정”…정경호X전여빈, ‘혹하는 로맨스’ 출연 확정
입력 2026. 05.15. 09:03:47

'혹하는 로맨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혹하는 로맨스’가 배우 정경호, 전여빈, 최대훈, 강말금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ENA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는 조기갱년기를 겪는 스타 앵커와 시청률 지상주의 방송작가가 폐지 직전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사랑보다 건강 걱정이 먼저인 현실 어른들의 연애를 내세워 기존 청춘 로코와 차별화된 공감대를 겨냥한다.

극중 정경호는 YCB 보도국 최연소 메인 앵커 출신 나이준 역을 맡는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갑작스러운 조기갱년기 증상으로 생방송 도중 감정 기복과 체온 이상을 겪으며 위기를 맞고, 결국 메인 뉴스 자리에서 밀려난다. 이후 시청률 최하위 시사 프로그램으로 이동한 그는 문제적 작가 서해윤과 얽히게 된다.

전여빈이 연기하는 서해윤은 방송가를 떠돌며 살아남은 베테랑 작가다. 자극적인 소재도 마다하지 않아 ‘쌈마이 작가’로 불리지만, 후배들을 챙기는 의리와 생활력을 지닌 인물. 폐지 위기 프로그램을 떠안은 상황에서 엘리트 앵커 나이준까지 합류하며 그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특히 정경호와 전여빈의 만남은 이번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의 정경호와, 지난해 ENA 화제작 ‘착한 여자 부세미’를 통해 존재감을 입증한 전여빈이 현실 밀착형 로맨스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 다른 축은 최대훈과 강말금이 맡는다. 최대훈은 앵커를 꿈꾸지만 발음 문제로 번번이 좌절하는 보도국 기자 지한수 역으로 분한다. 한 차례 결혼 실패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인물이다.

강말금은 방송작가 허미은 역을 맡아 생활감 넘치는 현실 연기를 선보인다. 털털하고 의리 넘치는 성격의 허미은은 서해윤이 친언니처럼 따르는 존재로, 지한수와 뜻밖의 감정선을 형성한다. 이혼 경험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또 다른 현실 로맨스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시너지가 극의 가장 큰 강점이 될 것”이라며 “청춘 로맨스와는 또 다른 결의 어른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혹하는 로맨스’는 드라마 ‘대행사’를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이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27년 상반기 ENA와 지니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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