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원 한 장까지 갚겠다”던 장동주, 재기 노렸지만 결국 은퇴 선언 [셀럽이슈]
- 입력 2026. 05.15. 09:34:1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장동주가 결국 연예계를 떠난다. 해킹과 협박 피해를 호소하며 재기를 다짐했던 그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동주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은퇴 선언은 최근까지 이어졌던 그의 불안정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만 남긴 채 연락이 끊기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약 4시간 만에 소재가 파악되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이후 그는 “사적인 문제로 인해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 사실도 직접 공개했다. 장동주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 이후 모든 것이 무너졌다”라며 자신의 휴대전화가 해킹당했고, 개인 사진과 대화 내용, 연락처 등이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킹범들의 지속적인 협박 속에서 수십억 원 규모의 금전적 피해까지 입었다고 호소했다. 장동주는 당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라며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하다. 반드시 1원 한 장까지 갚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후에도 활동 의지를 이어가는 듯했다. 장동주는 최근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했고, 영화 촬영에도 참여하며 복귀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연이은 논란과 심리적 부담 끝에 결국 배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2012년 연극으로 데뷔한 장동주는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