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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4건 걸렸다"…MBC PD, 한밤중 호소한 이유는? [셀럽이슈]
"소송 4건 걸렸다"…MBC PD, 한밤중 호소한 이유는? [셀럽이슈]
입력 2026. 05.15. 14:33:03

사이비 헌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온라인에 등장한 글이 화제 몰이를 하면서 MBC 다큐멘터리 '사이비 헌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다큐멘터리 '사이비 헌터'와 관련된 게시글이 등장했다.

자신을 MBC 다큐멘터리 PD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사이비 헌터' 예고편을 올리며, "용기내서 예고를 올려본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사이비 헌터'에 대해 "영화 '사바하'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그 캐릭터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JMS, 신천지, 통일교 등 이땅에서 태어난 새로운 종교 집단들과 평생 싸우다 1994년 집 앞에서 살해 당했다. 범인은 잡혔는데 당시 사건 배후는 끝내 밝히지 못했다. 그런데 저희가 32년 만에 새로운 사실을 찾아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작성자는 '사이비 헌터' 방송을 막기 위해 종교 단체 측으로부터 소송 네 건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 건은 방송금지가처분인데, 살해범과 그가 일했던 교회, 그리고 그 교회를 세운 목사의 아들이 제기했다. 나머지 하나는 그 교회의 미국 지부에서 걸어온 형사 고발이다"라고 부연했다.

작성자는 시청을 당부하며 "쉽지 않은 싸움인데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기를 봐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MBC 측에 따르면 종교 단체 및 임 씨가 제기한 '사이비 헌터' 제작금지 및 방송금지가처분 소송 3건은 이미 모두 기각됐다. 법원은 가처분과 관련해 "종교 활동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주의를 촉구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공익적 목적을 부정하기 어렵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사이비 헌터'는 예정대로 오는 19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다큐멘터리 '사이비 헌터'는 영화 '사바하' 에서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박목사'의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인 탁명환 소장 이야기를 다룬다. '사이비 헌터' 란 사이비 종교 단체에 직접 잠입 취재해 그 실체를 폭로하는 일을 직업이자 사명으로 삼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당시 탁명환 소장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이비 헌터였다. 납치. 차량폭발. 암살시도. 약 70여 차례의 테러를 견뎌내면서도 사이비 종교와 싸움을 멈추지 않았던 탁 소장은 1004년 2월 18일 자신의 아파트 복도에서 살해당했다.

'사이비 헌터' 측은 탁 소장의 세 아들과 살인범 임 씨의 근황을 뒤쫓은 끝에 탁 소장의 피살 배후 세력을 밝혀낼 새로운 내용을 찾았다는데, 과연 32년 만에 탁 소장 죽음의 진실이 드러날지 이목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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