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국 태도 논란→장동주 은퇴 선언→손승원 '5번째' 음주운전[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5.15. 15:16:5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5월 9일~5월 15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 "염혜란 상 못받아 욕했다"…이성민 '백상' 수상 소감에 갑론을박
배우 이성민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성민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염혜란은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고, 해당 트로피는 영화 ‘휴민트’의 신세경에게 돌아갔다.
수상 무대에 오른 이성민은 “염혜란 씨가 후보일 때 얼마나 떨리던지. 혜란이가 못 받아서 욕도 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녀 주연상과 감독상까지 꼭 받길 바란다”라며 동료들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영화 부문 작품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 역시 염혜란의 수상 불발을 언급했다. 그는 “결과를 보니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확신이 든다. 물론 염혜란 씨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신세경 씨도 정말 잘하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동료를 향한 애정 표현이자 현장 분위기를 위한 농담이었다는 반응과 함께, 공개 시상식에서 결과를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 양상국 태도 논란에 "불편드려 죄송하다" 사과
코미디언 양상국이 연이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토크 콘텐츠 ‘핑계고’에서 불거졌다. 당시 양상국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귀찮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고다.
이를 두고 유재석이 “가끔은 데려다주는 것도 좋지 않겠냐”라고 조언하자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 씨”라는 호칭과 함께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낸다”라는 발언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지속되자 양상국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조심하겠다”,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사과를 남기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도 거친 화법과 무례한 리액션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양상국이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져, 해당 방송에서 논란에 대한 심경이나 달라진 모습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이지훈♥아야네 '무염 육아' 논란 속 짬뽕 먹방 파묘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이 ‘무염 육아’ 논란과 관련해 여러 차례 해명과 사과에 나섰지만, 과거 영상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아야네가 지난 7일 SNS를 통해 딸 루희의 어린이집 가방에서 사탕 껍질이 나왔다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루희는 아직 무염하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만 먹고 비타민 사탕도 먹인 적이 없다”며 놀란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먹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넘어갔는데 이제 맛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고,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아야네는 “어린이집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려던 건 아니었다”며 “식단 외 간식이 제공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부분에서 놀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남편 이지훈 역시 “루희는 무염이다. 유난 떨어 죄송하다”는 글을 남기며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아야네는 지난 10일 장문의 글을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린이집 측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고, 기사화 과정에서 선생님들께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의도가 어땠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제 잘못”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과거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 공개됐던 영상이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 2월 업로드된 ‘1살 루희의 맵짱 도전기’ 콘텐츠에는 두 사람이 딸에게 짬뽕을 맛보게 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무염 육아와 맞지 않는 행동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 유튜버 상해기, 음주운전 삼진아웃 뒤늦게 인정
유명 먹방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을 뒤늦게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상해기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영상에서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적발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른바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해당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상해기는 당시 상황에 대해 “거리가 짧고 술이 깬 것 같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보다 일찍 입장을 밝히지 못한 비겁함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제 잘못을 세상 앞에 명확히 기록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앞서 상해기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음주 측정 거부 유튜버’ 의혹이 확산됐고, 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상해기는 지난해 11월 “죄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쉽게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며 뒤늦게 첫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당시 사과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된 추가 입장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단순 음주 측정 거부 논란을 넘어, 2020년과 2021년에도 이미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 김동완, 연이은 구설 속 SNS 활동 중단 선언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결국 개인 SNS 운영을 중단했다.
김동완은 지난 12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앞으로 인스타그램과 스레드는 사무실에서 관리하게 된다”라며 "다들 건강히 지내라. 언젠가 오프라인에서 반갑게 만나자”라고 전했다.
앞서 김동완은 성매매 합법화 관련 발언, 여성 BJ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MC딩동 공개 응원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8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방송인 유퉁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며 “누구의 인생도 함부로 논할 수 없다”는 취지의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공감의 반응을 보냈지만, 일각에서는 또 다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반복되자 김동완은 최근 SNS 글 작성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 안성재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결국 유튜브 중단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불거진 ‘와인 바꿔치기’ 논란 이후 결국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제작진은 지난 13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의 방향성과 운영 전반 및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당분간 채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수 서울 방문 당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모수 서울 측은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고,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했다”라며 사과했다. 다만 와인 제공 경위와 책임 소재,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이어졌다.
이후 안성재 셰프는 지난 6일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라며 “회사 규정에 따라 해당 직원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고, 고객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업무에서 배제 조치를 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 '병역비리' 라비, 브랜드 행사 참여 포착…본격 복귀 시동?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가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하며 복귀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일 일상 사진 공개 후 약 2주 만의 근황이다. 이번 게시물은 병역 논란 이후 처음으로 외부 활동 장면이 공개된 사례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라비는 2023년 12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속여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당시 그는 뇌전증 진단을 통해 5급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한 뒤, 과거 2012년 기관지 천식으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2019년 재검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허위 뇌전증을 연기해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이 여파로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했고, 병역 면탈 혐의를 인정한 뒤 팀 탈퇴를 결정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라비는 형 확정 후 남은 복무를 이행했으며 지난해 12월 소집 해제됐다.
소집 해제 이후 그는 지난 3월 SNS를 통해 “이 과정을 겪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SNS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복귀 수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해킹 피해' 장동주, 돌연 은퇴 선언
배우 장동주가 결국 연예계를 떠난다. 해킹과 협박 피해를 호소하며 재기를 다짐했던 그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동주는 지난해 10월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만 남긴 채 연락이 끊기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약 4시간 만에 소재가 파악되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이후 그는 “사적인 문제로 인해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 사실도 직접 공개했다. 그는 해킹범들의 지속적인 협박 속에서 수십억 원 규모의 금전적 피해까지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후 최근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하며 복귀 행보를 보였으나 연이은 논란과 심리적 부담 끝에 결국 배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 '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다섯 번재 음주운전 적발
배우 손승원이 출소 후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심지어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앞두고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까지 추가로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JTBC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지난해 11월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손승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손승원은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한강 다리를 건너 약 2분간 강변북로를 역주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 취소 기준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직후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고 거짓 진술한 데 이어, 여자친구에게 "내 차가 용산경찰서에 있으니 와서 블랙박스 저장장치 빼가라"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 여기에 재판을 불과 엿새 앞둔 지난 8일에는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손승원의 음주운전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손승원은 지난 2018년 서울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이후 면허 취소 상태에서 또다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바 있다.
이후 그는 연예인 최초로 일명 ‘윤창호법’이 적용된 사례로 주목받았다. 1심에서는 일부 혐의가 무죄로 판단됐지만,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되며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상해기 유튜브, 매니지먼트 시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