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주, 은퇴 선언 후 첫 심경 “끝까지 책임질 것”…복귀 가능성도[셀럽이슈]
- 입력 2026. 05.17. 10:40:2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우 장동주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현재 상황과 심경을 털어놨다.
장동주
장동주는 17일 새벽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최근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많은 일이 있었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얼굴에 생채기가 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날 그는 은퇴를 결심한 배경으로 채무 문제를 언급했다. 장동주는 "현재 개인 채무가 많다"며 "가족들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약 40억 원의 채무 중 30억 원 이상을 상환한 상태고, 현재 7억~8억 원 정도의 빚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산 신청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끝까지 책임지고 상환하겠다. 채권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어떤 일을 해서라도 갚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채권자들의 협박 피해도 호소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 보니 부재중 전화가 400통 찍혀 있었다"며 "채무를 갚지 않으면 마약 문제로 신고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직접 경찰서에 가서 마약 수사를 받을 생각"이라며 "돈 문제는 끝까지 책임질 테니 허위 제보 협박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연예계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무 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품에 참여했다가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정상적인 연기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장동주는 "언젠가 상황이 정리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돌연 은퇴 선언과 관련해 소속사에는 책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동주는 "배우 은퇴를 내려놓겠다는 건 제 독단적인 판단"이라며 "매니지먼트W는 재기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 회사는 아무 잘못이 없고 개인적인 채무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1994년생인 장동주는 지난 2012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7', '복수가 돌아왔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와 영화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