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풀 유니버스 확장…‘무빙2’, 원규빈→설경규 새 얼굴 등장
- 입력 2026. 05.18. 09:34:3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무빙 시즌2’(‘무빙2’)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베일을 벗었다. 시즌1이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으로 돌아오는 후속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빙2'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2’는 ‘정원고 사건’ 이후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초능력자들이 새로운 위협에 맞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액션 시리즈다. 시즌1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아 세계관을 이어가며 드라마 ‘킹덤’ 시리즈와 영화 ‘비공식작전’,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한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고윤정, 김도훈, 김성균, 심달기, 문성근, 김종수, 박병은, 김신록, 이호정, 박광재, 김국희, 김희원, 신재휘, 박한솔 등이 다시 등장한다. 여기에 설경구, 이희준, 류혜영, 노윤서, 김성규, 김건우, 최윤지 등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커진 스케일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봉석 역에는 신예 배우 원규빈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원규빈은 지난해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제작진은 새로운 김봉석이 시즌2의 분위기에 또 다른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진 역시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풀 작가는 “함께해 준 배우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훈 감독은 “시즌2가 가능했던 건 시즌1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 덕분”이라며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는 “‘무빙’은 한국형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강력하게 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작품”이라며 “시즌2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빙’ 시즌1은 공개 당시 미국 Hulu에서 공개 첫 주 기준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기록됐으며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올랐다. 이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도 다수의 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당시 해외 매체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감정적인 서사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고, 콜라이더는 “탁월한 캐스팅과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갖췄다”라고 전했다. IGN 역시 “K-시리즈가 슈퍼히어로 장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무빙2’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