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야 남규리 “재결합 무산 반복…행사 MR 빌리다 오해 풀어”('라디오쇼')
- 입력 2026. 05.18. 13:25:1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씨야 남규리가 재결합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박명수의 라디오쇼'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씨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재결합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씨야는 "많았다. 그전에 '슈가맨'을 준비하다가 재결합이 무산됐다. 그 이후로는 '어렵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남규리는 재결합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20주년이 넘으면 (재결합) 명분이 없을 것 같았다. 정말 이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다 동의하자'고 했다"며 "이전에 제의받았을 때는 각자 회사로 이야기가 들어가니 저희한테 디테일하게 오기 힘들었다. 그렇게 오해가 쌓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 제안들이 무산됐다가 우연한 계기로 제가 보람이한테 행사 MR을 빌리려고 연락했다"며 "오래된 노래라 저한테는 MR이 없었다. 그래수 구하기 힘들었는데, 행사에서 꼭 씨야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그래서 보람이한테 당장 행사가 다음 날인데 밤 12시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보람이가 흔쾌히 빌려줬고 그걸 계기로 밥 사겠다고 얘기하면서 초고속으로 만나게 됐다. 밥 먹으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재결합 제안 당시에 중간에서 생긴 오해들이 많더라"며 "그게 한 번에 풀리면서 연지까지 셋이 만나서 20주년을 어떻게 할 건지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외로 금방 금방 했다. 서로 원했는데 전달받는 과정이 있어서 오해가 쌓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서로가 직접 얘기해야한다. 누가 중간에 말을 전하면 와전되기도 하고, 부정적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씨야는 지난 14일 정규 'First, Again'(퍼스트 어게인)을 발매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CoolF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