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있지 "'나는 나를 선택한다'는 단단한 메시지 전달하고파"[일문일답]
- 입력 2026. 05.18. 17:04:0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있지(ITZY)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있지
있지는 오늘(18일) 신보 'Motto'(모토)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Motto'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TUNNEL VISION'(터널 비전)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있지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 월드투어 'TUNNEL VISION'의 막을 올렸다. 특히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 무대가 폭발적 인기를 모으면서 온라인에서도 '대추 노노'('댓츠 어 노노' 별칭) 열풍이 불었다.
'Motto'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Glitch'(글리치), 'you And I'(유 앤드 아이)와 'TUNNEL VISION' 개인 무대 솔로곡 'Pocket (예지)'(포켓), 'Asylum (리아)'(어사일럼), 'LOOK (류진)'(룩), 'Undefined (채령)'(언디파인드), 'Tangerine (유나)'(탠저린)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Motto'는 청량감이 깃든 트렌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깊은 리버브 이펙트와 은은하고 길게 이어지는 패드 신스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입체적 사운드가 탄생했다. '날 이끌고', '날 일으킨', '세상 끝에 서 있을 때 환히 나를 비춘' 이를 향한 확신을 노래하고,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단단한 메시지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한다.
신작을 작업한 라인업도 화려하다. 심은지, 이우민 "collapsedone", 캐스(KASS), 저스틴 라인스타인(Justin Reinstein) 등 유수 작가진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직후 감각적 영상미로 주목 받은 트레일러는 리전드필름 윤승림 감독이 총괄했고, 독창적 비주얼 세계를 구축하는 디렉터 레아 에스마일리(Léa Esmaili)가 힘을 보탰다. 또한 퍼포먼스는 'THAT'S A NO NO' 안무 창작에 참여한 HAEINYSS, YURI가 있지와 또 한 번 시너지를 터뜨렸다.
이하 있지 'Motto' 발매 기념 일문일답
Q1. 2025년 11월 'TUNNEL VISION'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그 사이에 있지 새 월드투어 'TUNNEL VISION'이 시작되고 막내 유나의 솔로 데뷔도 있었다. 이번 컴백을 맞이하는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달라.
예지 : 이번 컴백 굉장히 즐겁게 준비해서 얼른 팬 여러분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다. 새 앨범 활동 역시 믿지(팬덤명)와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는 기대가 크다. 앞서 솔로 데뷔도 우리 유나가 정말 멋지게 잘해 주었기 때문에 더 큰 힘을 받아서 완전체 있지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신곡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리아 : 2026년이 시작되고 새 월드투어 개최, 막내 유나의 솔로 데뷔 등 여러 좋은 소식들이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있지가 컴백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대되고 신난다. 팬분들을 자주 뵐 수 있어서 기쁘다. 'Motto' 활동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 달라!
유나 : 있지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TUNNEL VISION' 콘서트 무대로 큰 사랑을 받고 또 3월에는 제가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며 믿지들과 더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그런 애정을 새 앨범 'Motto'를 통해 잘 표현할 수 있었다. 있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그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Q2. 지난 2월 최초 공개한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 퍼포먼스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음원 차트 순위 역주행, 음악 방송 출연, '대추 노노'('댓츠 어 노노' 별칭) 챌린지 붐을 이끌었다. 이후 이번 컴백을 향한 팬분들의 기대도 큰데 앨범 준비하면서 부담은 없었나. 또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궤적을 그려 나가고 싶은지, 무슨 평가가 따라왔으면 하는지 궁금하다. '대추 노노'처럼 'Motto' 챌린지에 애칭을 스스로 붙여본다면?
예지 : 월드투어 'TUNNEL VISION'은 멤버들이 세세하게 하나하나 신경 써 가며 열심히 준비한 기억이 난다. 그 노력을 알아봐 주셨구나 싶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다 보면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새로 생겼다. 새 앨범 'Motto' 또한 지금처럼, 우리처럼 잘 해보고 싶어요. 있지답게 나아가면서 “역시 ITZY”, “ITZY 모토는 ITZY”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류진 : 'Motto' 챌린지 애칭은… 우리 믿지들이 더 잘 만들어 주실 것 같아서 팬 여러분께 맡기고 싶다(웃음) 많은 분들께서 'THAT'S A NO NO' 무대를 통해 있지에게 가져주시는 기대를 부담처럼 느끼기보다는, 그 이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열정이 더 크다.
채령 : 이번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서 열심히 만들었다. 예상보다 훨씬 큰 사랑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다. 무대 위에서 즐기고 있는 저희 모습을 사랑해 주신 만큼 있지가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즐길 수 있는 동기부여가 강해진 거 같다. 'Motto' 무대 역시 즐겁게 잘 해보고 싶다! 'Motto' 챌린지는 저희끼리 발음할 때 귀엽게 '모또'라고 부를 때가 많아서 '모또' 어떨까요?
Q3. 영상미가 돋보인 트레일러부터 감각적 콘셉트 이미지, 인터뷰 형식의 개별 콘텐츠 등 신보 티징에서 색다른 매력과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 앨범부터 '나'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있지 멤버들이 새 앨범 'Motto'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리고 있지로서 지금까지의 과정 속 '나'를 바라보는 태도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예지 : 신곡은 들을 때마다 믿지와 있지 멤버들이 떠오르는 노래다. '우리 타이틀곡 중 서로의 유대감을 대표해 줄 만한 곡이 생겼구나' 싶어서 기쁜 마음도 들었다. 'Motto'라는 곡을 부르면서 지금까지 있지와 함께해 준 우리 믿지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우리에게 가장 큰 부분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믿지가 우리의 모토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나를 바라보는 태도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한 적은 없지만 스스로 어떠한 틀을 정해둔 것 같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지금은 뭐든 부딪혀 보려고 한다.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싶어졌다.
리아 : 일상 속 반복되는 상황에서 스스로를 의심하기보다 믿어주는 '나는 나를 선택한다'는 단단한 메시지가 전달되면 좋겠다. 저 역시도 '나 자신과 내 모토를 믿고 앞으로도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졌다. 이렇게 확신을 가질 수 있던 건 믿지들과 멤버들 덕분이다. 제게 팬 여러분과 멤버들이 있듯이 많은 분들께 이번 앨범 'Motto'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한다.
류진 : 많은 시선 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쌓여가면서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한 작은 부분 하나에도 흔들렸다면 이젠 어느 정도 저의 심지나 기준을 가지고 바라보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깊게 고민하고 보다 넓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Motto'를 들어주시는 분들도 제가 느낀 긍정적 변화를 같이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
채령 : 'Motto'라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믿지에게 너무 들려주고 싶고 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연습실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있는 멤버들을 보니 또 한 번 벅차더라. 팬분들뿐만 아니라 멤버,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곡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
나를 바라보는 태도에서는 전보다 좀 더 섬세하게 나를 파악하고 바라보려고 하는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한 점 같다. 제 스스로를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서 그런가 보다.
유나 : 'Motto'를 준비하며 지난 7년을 돌아보았고, 그 속에서 등대가 되어 제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믿지가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는 게 깊게 와닿았다. 덕분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있지를 사랑해 준 분들께 용기를 갖게 해주는 음악이기를 바란다.
Q4. 타이틀곡 'Motto' 소개 부탁드린다. 또 있지의 신곡 퍼포먼스에 관한 관심도 뜨거운 만큼 앨범 작업이나 안무 연습 과정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는지, 'Motto' 무대는 어떠한 포인트에 가장 신경 썼는지 궁금하다.
예지 : 트레일러 영상이 신곡 메시지를 잘 투영하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팬분들 반응이 좋더라. 이번 트레일러를 함께 한 레아 에스마일리 디렉터님이 현장에서도 컷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봐주셨다. 디렉터님 미감에 정말 한 번 더 감탄한 기억이 난다.(웃음) 좋은 영상을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무엇보다도 'Motto'라는 주제에 맞게 멋지게 잘 나와서 좋았다.
리아 : 신곡 'Motto'는 결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또 망설이던 밤을 지나 선명한 빛을 만나는 가사 내용처럼 거침없이 나아갈 용기를 갖게 해주는 곡이다. 벅차오르는 청량한 분위기가 초여름에 잘 어울려서 밤 산책하며 들어보시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으시면 좋겠다.
류진 : 저도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될 때가 기억에 남는다. 후반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에 풍성한 결과물이 나왔는데 팬 여러분 반응을 찾아보니까 저 만큼이나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뿌듯했다. 이번 안무는 'THAT'S A NO NO' 때 협업한 HAEINYSS, YURI님을 비롯해 여러 안무가분들이 작업해 주셨다. 노래가 주는 에너지와 청량감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신곡 안무에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Motto' 음악방송 무대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Q5. 월드투어 'TUNNEL VISION'도 성황리 전개 중이다. 있지에게 무대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고 앞으로 만날 글로벌 관객들에게 있지의 월드투어 공연을 한 마디로 예고해 본다면?
류진 : 있지에게 무대란 일상 같으면서도 큰 숙제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루틴처럼 해왔지만 더 잘해내고 싶어지는 마음의 숙제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관객분들께서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까 언제나 고민하고 있고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 무대이기에 '기대가 되는 공연'이었으면 한다.
채령 : 무대란 '있지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있지라는 이름으로 처음 인사드린 것도 무대였고 멤버들이 하고 싶은 메시지, 퍼포먼스 전부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기 때문이다. 있지 월드투어 공연을 한마디로 예고해 보자면 'undefined!', '정의할 수 없는'이다. 직접 오셔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유나 : 있지에게 무대란 가장 자신 있는 공간인 것 같다. 멤버들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연습했던 시간들이 빛날 수 있는 곳인 동시에 믿지들과 하나 될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월드투어 공연에서 만날 전 세계 믿지들에게 많이 보고 싶었다고 전하고 싶다!
Q6. 언제나 외치는 "있지, 믿지 날자!"가 있지를 견고하게 해주는 모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시그니처 구호를 소리 내어 외칠 때 어느 정도의 힘, 에너지를 받는지 궁금하다. 있지에게 큰 응원과 사랑 보내며 신보를 기다려준 믿지(팬덤명)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린다.
예지 : 사랑하는 믿지! 'Motto'라는 곡을 우리 믿지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믿지들도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우리의 꿈같은 좋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 늘 고마워요. 있지, 믿지 날자!
리아 : 믿지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면 없던 힘도 나고 으X으X 해지는 게 있다. "있지, 믿지 날자"는 정말 마법 같은 구호다. 2월 12일이 있지 데뷔일이다. 그래서 212% 정도는 힘이 올라가는 것 같다.
류진 : 있지의 구호는 당연히 에너지를 받기도 하지만 이젠 안 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저희에겐 무대 올라가기 전엔 꼭 해야 하는 필수적인 파이팅이 된 것 같다.
기대를 가득 품고 있지 앨범을 기다려 주시는 믿지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잘 해올 수 있었다. 그 마음을 이번 앨범에 담았으니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한다.
채령 : “있지, 믿지 날자”는 있지에게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고 무대 전과 후 힘을 주는 모토다. 어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에너지를 채워주는 것 같다.
믿지! 사랑하는 믿지들에게 'Motto'라는 곡을 들려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믿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노래했다.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우리외 함께한 좋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 이번 활동도 즐겁게 만들어봐요. 있지, 믿지 날자!
유나 : “있지 믿지 날자”를 외칠 때 212% 이상의 엄청난 에너지를 받는다. 이번 컴백의 모토가 되어준 믿지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믿지! 우리 'Motto' 활동도 예쁘게 만들어보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