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영·한고은·임지은, ‘가족관계증명서’ 출연…‘첫 번째 남자’ 후속 방영
- 입력 2026. 05.19. 09:18:4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이 ‘가족관계증명서’ 출연을 확정했다.
'가족관계증명서'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는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편견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켜내려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상처와 관계의 균열,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잘났어 정말’, ‘잘했군 잘했어’ 등을 집필한 박지현 작가와 ‘언제나 봄날’, ‘나쁜 사랑’, ‘용감무쌍 용수정’을 연출한 김미숙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현실적인 가족 서사와 감성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세영은 한국화를 전공한 예비 애니메이션 작가 나지니 역을 맡는다. 세계적인 K-애니메이션 제작자를 꿈꾸는 인물로, 화려한 배경 속에서도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다. 겉으로는 밝고 단단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만큼, 박세영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의 중심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박세영의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그동안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만큼,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 가능성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고은은 국립교향악단 출신 첼리스트이자 나지니의 어머니 나세리로 분한다. 완벽한 커리어와 화려한 삶을 가진 듯 보이지만, 내면에는 불안과 비밀을 숨긴 인물이다. 자신의 욕망과 체면을 놓지 않으려는 강한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서는 한고은은 특유의 도시적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임지은은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노영주 역을 맡았다. 과거 뮤지컬 배우를 꿈꿨지만 현실 속에서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가는 생활력 강한 인물이다. 여러 굴곡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캐릭터로, 현실 공감과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 배우 모두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충돌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엘엔컴퍼니, 마다엔터테인먼트, S27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