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재 ‘모수’, 또 논란…발레파킹 사고 대응 도마 위[셀럽이슈]
- 입력 2026. 05.20. 09:12:4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발레파킹 사고 처리 문제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안성재
19일 TV조선 '뉴스9'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모수 서울을 방문한 고객 A씨는 매장 측이 연계한 대리주차 대행업체 기사에게 차량 운행을 맡겼다. 이 과정에서 대리주차 기사는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발생 직후 모수 측 관계자는 사후 처리를 약속했고, 대행업체 측이 차량 수리 비용 중 2000만 원을 정비소에 지불했다.
하지만 수리 중 정밀 검사 과정에서 견적이 7000만 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정비가 끝난 지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대금이 치러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A씨는 수리처로부터 차를 인도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모수 측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매장 입장에서도 직접 처리해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다"며 "모수를 상대로 고소 등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량을 '모수'에 맡긴 것"이라며 "굉장히 실망스럽고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모수 측은 해당 매체에도 "사고 배상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원칙적으로 대리주차 계약 업체에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피해자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수 서울은 불과 한 달 전에 와인 바꿔치기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모수 서울'에 방문했던 고객 B씨는 디너 코스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산' 대신 약 10만 원가량 차이나는 '2005년산'이 제공됐으며, 현장에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식당 측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수 서울 측은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고,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와인 제공 경위와 책임 소재, 고의성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설명은 포함되지 않아 비판이 이어졌다.
이후 안성재 셰프는 의혹 제기 보름 만인 지난 6일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서는 경위서 제출과 함께 고객 응대 포지션에서 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다만 사과문 게재 후 약 1시간 만에 유튜브 채널에 야식 영상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유튜브 채널 역시 "채널의 방향성과 운영 전반 및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당분간 채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잠정 중단했다.
연이어 논란에 휩싸인 모수 서울이 이번 사안을 어떻게 수습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안성재와 모수 서울 측이 어떤 방식으로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TV조선 '뉴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