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 가수 아닌 전설로 남겠다"…'무명전설' TOP7은 이제 시작이다[종합]
- 입력 2026. 05.20. 12:14:5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무명전설'은 끝났지만 TOP7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무명전설' TOP7이 오늘(20일) 밤 방송되는 디너쇼를 시작으로 펼쳐질 앞으로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성리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MBN '무명전설 - 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기자간담회 전 무대에 오른 김시중 MBN 제작국장은 '무명전설'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귀뜸했다. 김 국장은 "오늘 밤 '무명전설' 디너쇼를 시작으로 다큐, 콘서트 공연 실황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7월 1일부터 스핀오프를 시작한다. 이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 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또 6월부터 9월까지 콘서트 진행되니까 많이 오셔서 많이 얘기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즌2가 확정이 됐다. 시기와 남녀 성별 등 고민 중에 있다.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루
장한별
'무명전설'은 이름보다 실력, 경력보다 무대에 대한 진심으로 승부하는 사내 99인의 전설 도전기를 담아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첫 방송 이후 최종회까지 1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명전설'은 약 3개월의 대장정 끝에 지난 13일 최종 TOP7이 확정됐다. 1대 우승은 '칠전팔기 아이콘' 성리가 차지했으며,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1대 우승자라는 영예를 품에 안은 성리는 "지난 주에 끝났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저에게도 이런 순간이 오는구나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인기를 내려놓고 '무명전설'에 뛰어든 장한별은 "저도 마찬가지로 '무명전설'의 유니버스가 끝났다는 게 신기하다. 지금쯤 말레이시아에 있을 줄 알았는데 한국에 있다는 게 신기하다. 큰 응원 받는 게 꿈 같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감성 발라더에서 트롯 가수로 변신한 이창민은 "트로트는 작곡으로만 접근하고 있다가 실제로 무대에서 정식으로 경연한 건 처음이었다. TOP7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보여드릴 무대가 더 많다고 생각해서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첫 오디션에 TOP2라는 자리에 오르게 된 하루는 "데뷔 3년차에 첫 오디션이었다"라며 "결승까지 올 수 있을지 걱정했고, 성리 형과 라이벌로 언급되는 것에 감사하면서 프로그램을 했다. 2위를 할 줄 몰랐다. 2위라는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한별
황윤성
각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장한별은 "눈물인 것 같다. 순위는 3위지만 눈물은 1위다"라고 웃으며 "제가 다른 장르를 하다보니 기존에 가진 색이 강했던 것 같다. 그 부분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기교를 다 빼고 경연에 임했다. 그게 매력이 되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반면 황윤성은 "밝고 행복한 이미지 때문인 것 같다. 웃을 때 화면에 귀엽게 나오더라.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라고 상반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우승자 성리에게는 우승특전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무명전설'에 나오기 전에도 우선시 된 게 가족의 편안함이었다. 어머니, 형 그리고 강아지 토리에게 상금을 쓰고 싶다. 가족 여행도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촬영에 대해서는 "어떤 장르의 영화를 찍으시는지 궁금하다. 최근에 들었는데 멜로, 코믹 이런 건 아니고 제 인생 스토리가 담긴 다큐 영화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창민
이루네
끝으로 이루네는 "저는 항상 연습을 많이 하는 가수다. 하루에 보통 3-4시간을 연습실에 있다. 연습을 많이 해야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웃는 가수, 즐거운 노래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정연호는 "무명전설에 출연하기 전에는 제가 저를 PR해야 하고 알려야 했는데, 많은 사랑 한번에 받게 되니까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랑을 받을까 항상 고민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하루는 "오디션 가수로 끝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명처럼 전설이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성리는 "아이돌로 활동했던 사람으로서 TOP7이라는 팀이 결성됐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더 친해지고 가까워져서 좋은 시너지 보여드리겠다"라며 "저희 모두가 유명가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려 한다. 겸손하고 초심 잃지 않는 자세로 좋은 무대 오래오래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명전설' TOP7은 오는 6월부터 전국투어를 통해 안양, 창원, 서울, 울산, 춘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전주 등 등 연말까지 전국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직접 호흡할 계획이다. 각자의 개성을 담은 솔로 무대와 협업 무대부터 '무명전설' 화제의 출연자들과 함께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발산한다.
'무명전설' TOP7은 오늘(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무명전설' 디너쇼 특집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우승자 성리를 비롯해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 박민수, 이대환, 김태웅 등 톱10 전원이 출동하며, 본선 도전자들도 깜짝 등장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