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호 감독 “‘부산행’은 액션 영화, ‘군체’는 좀비가 주인공” [셀럽현장]
- 입력 2026. 05.20. 17:13:3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연상호 감독이 기존 제작했던 좀비 영화와 ‘군체’를 비교했다.
'군체' 연상호 감독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상호 감독,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참석했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좀비의 기준을 새로 정립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 독창적인 한국 좀비 장르의 탄생을 알린 바. 뒤이은 ‘반도’는 좀비 장르 본연의 아포칼립스를 ‘부산행’ 이후 4년, 좀비로 인해 폐허가 된 한국 상황에 녹여 넣었다.
좀비를 통해 시대의 불안과 결핍을 들여다보는 장르를 한국화했던 연상호 감독은 ‘군체’를 통해선 좀비 그 자체의 새로운 개념에 보다 더 집중했다. 연 감독은 “제가 만든 작품에 순위를 매기진 않는다. ‘반도’는 빠른 액션, 카체이싱이 있어 액션 영화에 가까운 편이었다. ‘군체’는 서스펜스가 강조되어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좀비 영화를 꽤 만들었지만 ‘서울역’, ‘부산행’, ‘반도’는 클래식한 좀비의 공간이 컸다. 기차 안, 서울역, 고립된 한반도에 있어 이야기가 달라졌다”라며 “‘군체’는 좀비 자체에 집중한 영화다. 제가 만든 영화 중 처음으로 좀비가 주인공인 영화다”라고 밝혔다.
‘군체’는 정체불명이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오는 2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