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는 누군지 몰라"…나홍진 '호프' 칸 기자회견서 무례한 질문 논란
입력 2026. 05.21. 16:08:03

'호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온 외신 기자의 무례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 외신 기자는 마이크를 잡고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언급한 뒤 다른 배우들을 가리키며 "나머지는 누군지 모른다"고 말했다. 공식 석상에서 배우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 나와 현장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해당 기자는 뒤이어 "왜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부부를 캐스팅했나. 한 명의 출연료로 두 사람을 캐스팅할 수 있어서 그런거냐, 결혼한 커플 패키지냐"는 질문까지 던졌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불쾌한 기색을 비치며 "한 분 한 분 따로 초대했고, 참여를 부탁드리려고 최선을 다해 설득했다"며 선을 그었다. 질문을 들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칸에서 첫 공식 상영 직후 약 7분 간 기립박수를 받고, 해외 주요 매체와 평단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