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공무원 해고·공익 특혜설 모두 루머" 억울함 토로
- 입력 2026. 05.22. 14:47:2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유승준이 병역 논란과 관련해 수년째 이어져 온 특혜 의혹 및 루머에 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
유승준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과거 제기됐던 병역 관련 특혜설을 전면 부인했다. 영상에는 딸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떠돌던 의혹들을 대신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승준은 '6개월만 공익근무를 하면 됐고, 퇴근 후 연예 활동도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제도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며 "예전 방송에서도 직접 병무청에 확인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공익근무를 하면서 퇴근 후 연예 활동까지 보장해주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자신이 해외 공연 후 귀국하지 않아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거나 해고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시 미국과 일본 공연을 위해 출국하면서 지인 두 명을 보증인으로 세운 것은 맞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이 밖에도 집 근처에서 공익근무를 하도록 배려받았다거나 해병대 홍보대사 제안을 받았다는 등의 주장 역시 모두 루머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닌 건 아닌 것"이라며 "오랫동안 왜곡된 이야기들이 사실처럼 퍼져왔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딸들의 목소리와 모습이 일부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가족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아버지로서의 진심'을 보여주려 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법무부의 입국 금지 조치가 이어졌고, 그는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 발급 거부 이후 수차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은 두 차례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법무부와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측은 비자 발급을 거부해왔다. 현재는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첫 변론기일은 오는 7월 3일 열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