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서범·조갑경 아들 ‘사실혼 파기’ 항소심 내달 선고
- 입력 2026. 05.22. 14:57:1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 아들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가 다음달 나온다.
조갑경, 홍서범
2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전가정법원 가사1부는 오는 6월 25일 홍서범, 조갑경 아들 B씨와 전처 A씨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총 세 차례 변론기일을 거쳐 지난 21일 변론을 종결했다.
이번 소송은 A씨가 지난해 “혼인 생활 중 배우자의 외도로 관계가 파탄났다”라며 제기한 사건이다. A씨는 임신 초기 B씨가 동료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B씨 측 귀책사유를 인정해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이후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과정에서는 재판 지연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졌다. 지난 4월 관련 논란이 알려진 이후 B씨 측이 기일 변경을 신청하면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항소심에서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재판이 계속 밀리고 있다”는 심경도 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도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판결문과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 차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한다는 이유로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지만 부모로서 부족함이 컸다”라며 “1심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위자료 지급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서범과 조갑경은 1994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유자식 상팔자’ 등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