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신세계’ 허남준 직진 통했다…10%대 돌파 [시청률 VS.]
- 입력 2026. 05.23. 08:59:4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멋진 신세계’가 방송 5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멋진 신세계'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는 전국 기준 9.5%, 최고 10.3%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8%, 2049 시청률은 최고 3.2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서리(임지연)를 향한 차세계(허남준)의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가 중심축이 됐다.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차세계는 “난 너한테 가보기로 했다”라고 고백했지만, 신서리는 “동네 똥개를 안았을 때보다 감흥이 없다”마며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특히 “이번 생에 연모, 혼인 같은 건 사절”이라는 신서리의 단호한 선언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팽팽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차세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오늘부로 네 심장을 전담마크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섰고, 끝내 “연모한다”는 한마디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드러냈다. 능청스러운 재벌 캐릭터와 직진 로맨스를 오가는 허남준의 연기가 극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반응이다.
반면 신서리는 겉으로는 철벽을 세우면서도 흔들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차세계의 돌발 고백 이후 가슴 뛰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는 모습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냈다. 여기에 전생 속 강단심과 이현(장승조)의 서사가 현재와 교차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한층 커졌다.
극 후반부에는 제주도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차세계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신서리는 차세계를 살리기 위해 물을 끼얹고 따귀까지 날렸고, 이후 제세동기 충격으로 두 사람이 함께 기절하는 엔딩이 펼쳐지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로맨스 텐션을 놓치지 않은 연출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멋진 신세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