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출신’ 김리원 작가, 뉴욕 ‘포커스 아트 페어’ 초청…글로벌 미술계 주목
- 입력 2026. 05.23. 13:25:0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출신 현대미술 작가 김리원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트 행사 ‘포커스 아트 페어 2026’에 초청 작가로 참여하며 국제 미술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리원 작가
‘포커스 아트 페어’는 뉴욕과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아트 플랫폼으로, 동시대 현대미술 흐름과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행사다. 올해 뉴욕 전시는 첼시 인더스트리얼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김리원 작가는 대표 연작인 ‘HOPE Sequence’와 ‘QUERENCIA’를 중심으로 회화와 캐릭터 기반 조형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구름과 동물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회복과 위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특히 대표 캐릭터인 ‘Angel Teddy Bear’는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 감정과 관계를 연결하는 상징적 존재로 활용된다. 관람자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리원은 홍익대학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재까지 개인전 40여 회와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0회 이상에 참여했다. 미술심리상담사와 색채심리상담사 자격을 바탕으로 감정 치유와 심리 회복을 주제로 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도 꾸준하다. 그는 2014년 동경아트페어 최우수작가상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대상, 오스트리아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루브르 카루젤 전시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해외 미술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리원은 미술 활동 이전 배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NSS 요원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불멸의 이순신’, ‘동이’,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리원 작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