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승,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사과 “무지함도 잘못”
- 입력 2026. 05.23. 22:24:1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장현승이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장현승
장현승은 지난 22일 팬 플랫폼 라이브 방송 중 한 팬이 유행어에 대해 묻자 극우 성향으 ㅣ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등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언급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이어졌다.
방송 직후 팬들은 “오해받을 수 있는 표현이다”, “절대 밖에서 쓰면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고인 비하와 조롱성 표현으로 사용돼온 단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장현승은 당시 “그 의미를 몰랐다”는 취지로 반응했고, 일부 팬들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특히 한 팬이 “사과 여부로 압박받는 상황이 지친다”라고 하자 장현승은 강한 어조로 답하기도 했다.
결국 논란이 확산되자 장현승은 약 한 시간 뒤 추가 글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알지 못했던 표현이지만 무지함 역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했다.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장문의 사과문도 공개했다. 장현승은 “부주의한 표현과 이후의 태도로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해당 표현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솔하게 사용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제 입장을 설명하려 했던 부분도 반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현승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팀 탈퇴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팬 플랫폼 라이브와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