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홍민기 “잘생겨서 캐스팅? 신경 안 쓰려 했다” [셀럽현장]
입력 2026. 05.26. 15:03:37

'닥터 섬보이' 홍민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홍민기가 잘생김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극본 김지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명우 감독, 배우 신예은, 홍민기, 이수경, 김윤우 등이 참석했다.

홍민기는 극중 엘리트 공중보건의사 현치연으로 분했다. 그는 “현치연은 엘리트 집에서 자라 완벽하다. 겉은 차갑지만 안은 따뜻한 마음이 있다. 사이에서 혼자만 겉돌아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는 어우러지는 친구다”라며 “이 작품에 합류하고 싶었다. 대본이 가진 메시지도 좋았고, 에피소드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재밌게 읽었다”라고 밝혔다.

이명우 감독은 홍민기를 캐스팅한 이유로 “전작에 나온 학원물을 보고 잘생겨서 캐스팅했다. 잘생겨서 좋았다. 저희 작품에서 훨씬 빛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민기는 “어렴풋이 감독님이 (잘생겨서 캐스팅했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 사실 저는 작품에 임한 순간부터 최대한 신경을 안 쓰려고 했다. 외적으로 준비해야하는 것도 있어서 역할에 맡게 준비했지만 최대한 이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명우 감독은 “민기 씨를 캐스팅할 때 여자 스태프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편집을 하다 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편집을 하는데 민기 씨의 특정 신에 여자 스태프들이 반대하더라. 그 신이 살아남게 됐다. 보시면 알 것”이라며 “민기 씨가 첫 등장할 때 상반신이 보여진다. 그 신을 촬영한 게 후반이었다. 그 신을 찍는 동안 민기 씨가 밥다운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풀떼기에 닭가슴살을 먹는 걸 보면서 안타까우면서도 애쓴 모습이 기억에 난다”라고 덧붙였다.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TV와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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