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집 위치 파악”…김규리 자택 침입 강도, 계획범죄 가능성 수사
입력 2026. 05.26. 15:51:34

김규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방송 영상을 통해 집 위치를 사전에 파악한 정황이 드러났다.

26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40대 임모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사전 계획 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임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방송 영상을 보고 집 위치를 확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리의 자택은 지난 2022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와 외부 일부가 공개된 바 있다. 경찰은 임씨가 해당 영상을 토대로 거주지를 특정한 뒤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임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김규리와 또 다른 여성 한 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임씨의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집 밖으로 빠져나온 뒤 주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김규리는 골절과 타박상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임씨는 약 3시간 뒤 서울 강서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22일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으며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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