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목 "백상 수상, 큰 용기 됐다…많은 관심 감사할 뿐"[5분 인터뷰]
- 입력 2026. 05.27. 15:17:5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유승목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수상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전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승목
유승목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SM C&C 사옥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최근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유승목은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까지 이어지며 대중의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유승목은 "촬영하느라 사실 어딜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다"면서도 "그래도 만나는 분들이 예전과는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웃었다.
이어 "원래도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은 있었다. 그전에는 ‘김부장 정말 잘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면 최근에는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며 "백상 수상 이후 축하 인사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상 수상이 자신에게 큰 용기를 안겨줬다고도 털어놨다. 유승목은 "상을 받을 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끝나고 바로 ‘유퀴즈’ 녹화도 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상을 받았다고 해서 제가 갑자기 달라지는 건 아니다. 상을 안 받았다고 해서 대충 살아온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도 "이번 수상은 저에게 굉장히 큰 용기를 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잘해 나가라는 의미처럼 느껴졌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그동안 꾸준히 연기해온 시간들에 대해 박수쳐주는 느낌이었다"며 "저뿐 아니라 제 또래 배우들 중에도 정말 연기 잘하는 분들이 많다. 또 좋은 후배 배우들도 많다. 저는 운 좋게 작품을 쉬지 않고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서 감사할 뿐"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지금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조용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끝까지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남기 위해 계속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