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수아비' 유승목 "이희준, 연기 너무 잘해…주눅 든 모습 처음 봤다" 극찬[비하인드]
- 입력 2026. 05.27. 15:43:1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유승목이 후배 이희준을 비롯한 '허수아비'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유승목
유승목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SM C&C 사옥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극 중 아들 차시영 역으로 호흡을 맞춘 이희준을 언급했다.
이날 유승목은 자신이 맡은 차무진 역에 대해 "(악역이지만) 차무진은 딸 순영을 어느 정도는 인간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며 "작품 속 차시영은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과 피해의식을 가진 인물이다. 그의 살아온 인생이 그렇게 흘러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하면 시영이와 만나서 연기할 때 그런 감정들을 더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내가 그렇게 감정을 보여주면 시영이 역의 이희준도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상대역으로 나선 이희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유승목은 "역시나 이희준은 너무 잘하는 친구다. 정말 잘한다"라며 "그동안 이희준의 연기 중에서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주눅 든 채 내 앞에서 연기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정말 훌륭했다"고 치켜세웠다.
유승목의 애정은 종방까지 이어졌다. 그는 "어제 마지막 방송을 보기 전에 해수와 희준이, 그리고 감독님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정말 잘 만든 것 같고, 너희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냐'고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편 '허수아비'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를 펼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승목은 극 중 냉철한 권력자 차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