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경, 사표 걸었는데…인도 회장 앞에서 "어떻게 구워 삶지" 말실수('첫 번째 남자')[종합]
- 입력 2026. 05.27. 19:45:5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오현경이 '드림힐스왕국'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과욕을 부렸다.
첫 번째 남자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투자자 유치에 눈이 먼 채화영(오현경)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날 마대창(이효정)은 채화영이 자몽주스를 마시고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의심의 촉을 세웠다. 오장미(함은정)는 마대창에게 "채화영이 고의로 그런거다"라며 "그리고는 우리 엄마한테 뒤집어 씌웠을 것"이라고 정확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때 채화영이 귀가했고, 마대창은 그에게 "일부러 날 쓰러트리려고 자몽 액기스를 탔냐"라고 캐물었다. 그러나 채화영은 "그건 제가 묻고 싶다"라며 오장미의 예측대로 정숙희(정소영)에게 책임을 돌리려 했다.
그러면서 "전 분명 석류 액기스만 사오라고 했다. 정숙희한테 주스 만드는 법만 알려주고 나왔다. 제가 미치지 않고 왜 그러겠냐"라며 계속 발뺌했다. 정숙희 역시 "채화영 도둑이 시켰다. 숙희 잘못 없다"라며 모르는 척했다.
계속되는 다툼에 마대창은 "어쩌면 너도 피해본 입장이니까 그냥 넘어가는데 다음엔 뭘 가져올 때는 신경을 써라"라고 일갈했다.
오장미는 강준호(박건일)의 사무실에 들렸다가 그와 채화영이 힐스호텔을 인수해 드림그룹을 먹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강백호(윤선우)에게도 이를 공유하며 비자금을 깨끗한 돈으로 세탁해줄 투자자를 찾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강백호는 자신이 보육원에 맡겨질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특유의 문양에 계속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강백호 역시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준호는 그에게 숨겨왔던 열등감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네 부모가 살인자인지 도둑인지 어떻게 아냐"라고 모욕적인 말을 뱉었다.
강백호는 지지 않고 "네 엄마 채화영은 영아 도둑에 살인자 추악한 악녀다. 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것과 그 부모가 괴물인 걸 아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나을 것 같냐"라며 "난 모르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맞섰다.
인도에서 알아주는 부자 알리 회장이 드림호텔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채화영은 의전을 자처했다. 옆에서 그를 보필하며 투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이었다.
오장미는 채화영의 목적을 알아차리고는 일부러 그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면서 "만약 채화영 사원이 실수해서 다른 호텔로 가신다면 책임져라"라고 말했다.
이에 채화영은 "사표를 내겠다. 내 사표를 걸고 알리 회장님 모시는 일을 하겠다"라고 자신했다.
다음날 채화영은 알리 회장을 맞이하러 나갔으나, 그는 차가운 반응과 마주하게 됐다. 이후 엘리베이터에 타 숨을 고르며 "숨 막힌다. 어떻게 구워 삶아야 하냐"라고 혼잣말 했는데, 알리 회장은 "누굴 구워 삶아야 한다는 거냐"라고 유창한 한국어를 선보여 채화영을 당황케 했다.
알리 회장은 불쾌함을 감추지 않고 채화영의 뺨을 내려치며 "다른 호텔 가자"라고 했고, 채화영은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 지 머리를 굴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