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31기 경수와 현커된 순자 '왕따설' 폭로…권선징악 엔딩[셀럽이슈]
- 입력 2026. 05.28. 09:30:4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나는 솔로' 31기 뒷담화 논란의 피해자 순자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연자들의 2차 가해 폭로와 함께 영숙, 옥순의 사과를 거부한 사실을 밝혔다.
나는 솔로
28일 SBS Plus·ENA '나는 솔로' 측은 31기 방송 종료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31기는 방송 내내 출연자들 사이 갈등과 뒷담화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라이브 방송 역시 최고 시청자 수 약 39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 초반 영숙, 옥순, 정희는 순자를 의식하지 않은 채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순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응급실을 찾는 모습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정희는 "방송을 보면서 제가 너무 미성숙했고 단체생활에서 다른 분들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순자님께도 따로 연락드려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영숙 역시 "제 감정에만 집중하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고, 옥순은 "당사자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더라도 계속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순자는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내 심경과 사실관계를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다”며 미리 준비한 글을 읽었다.
순자는 "그곳이 촬영을 위한 특수한 환경이었으니까 다들 몰입을 해서 그랬을 거다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없었던 것처럼 잘 지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하지만, 여자 출연자들 단톡방에 초대되었을 때 그 단톡방 이름부터 걸스토크라는 점도저는 조금 유쾌하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자리에서 저는 걸스토크를 빙자해서 저를 힘들게 하는 순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안에서 저와 경수님의 관계에 대해서 지금도 만나냐 이런 식의 가벼운, 가벼운과 무례함이 섞여있는 질문들을 제게 던지는 것도 제겐 유쾌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첫 방송 이후 서운함을 털어놨지만 "예민한 것 아니냐", "왜 분위기를 망치냐"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결국 순자는 그 이후로는 여자 출연자들이 나오는 무리에 나오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단톡방도 나왔다고.
이후 정희에게 따로 사과 연락을 받아 풀었지만 영숙과 옥순의 연락에 대해서는 "영숙님이 저에게 온 카톡은 사과의 연락이라기 보다는 ‘순자야 멘탈 괜찮니‘ 라는 한 줄의 카톡이었고, 그리고 옥순님은 ’이게 무슨 일이냐, 언니가 뭔가 오해를 한 것 같은데. 내가 한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언니를 상처받게 해서 미안하다‘ 였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은 스스로를 되돌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분들이 뒤늦게 한 사과가 진정성 있게 와닿지 않아서 알림톡만 확인하고 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들의 근황도 공개됐다. 옥순은 "영호 님과 잘 만났었는데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갈 일이 생겨 방송 시작하고 얼마 안 돼 헤어졌다"며 결혼설, 임신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영식, 정희 또한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며 여느 연인처럼 방송이 시작하기 전엔 편하게 만났는데 서로 감정이 커지다 보니 서운한 게 생기면서 사소한 다툼이 돼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유일한 현커는 경수와 순자였다. 경수는 "서로에게 힘이 많이 되어줬다.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칩거 생활을 했다. 방송이 끝나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해방감이 크다"라며 웃어 보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