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맛' 아닌 '신맛'"…에스파 '레모네이드'로 써내려갈 새 챕터[종합]
- 입력 2026. 05.28. 14:57:3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에스파가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에스파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에스파 정규 2집 'LEMONA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규 2집 ‘LEMONADE’는 각기 다른 장르와 무드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태도와 진솔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카리나는 "의미가 큰 앨범이다. 정규1집을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셔서 부담도 가지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만큼 회사랑 많이 상의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많이 고심해서 나온 정규 2집이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젤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지난 정규 앨범이 기대 이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완성도 높고 좋은 노래 많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윈터는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수록곡 하나하나에도 저희의 다양한 분위기와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녹음하면서도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해 볼까, 보여드릴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많은 분이 듣고 역시 에스파라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닝닝도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만의 강렬한 매력도 있지만 동시에 여유롭게 쿨한 에너지도 느끼실 수 있을 것. 자신 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카리나
윈터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과 동명의 타이틀곡 ‘LEMONADE’를 비롯해, 글로벌 힙합 아티스트 Ty Dolla $ign(타이 달라 사인)이 피처링한 'Switchblade'(스위치블레이드), 에스파표 댄스 장르를 즐길 수 있는 ‘SHAKIN’’(쉐이킨), 'Bite'(바이트), ‘Roll’(롤) 등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카리나는 "세계관이 새롭게 시작돼서 더 특별한 앨범이 될 거 같다. 그동안 쇠맛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이번엔 신맛으로 돌아왔다. 여름에 시원하고 청량하게 책임질 수 있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 윈터는 "에스파의 세계관과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잘 연결된 것 같다"라며 "수록곡을 보면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곡도 있고 재치 있고 에너제틱한 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다. 에스파를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는 앨범이 될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LEMONADE’는 강렬하고 트렌디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가 중독적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If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라는 속담을 소재로 에스파 세계관의 새로운 시즌을 암시하는 동시에,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기회로 만들겠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에스파만의 개성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지젤은 '레모네이드'에 대해 "훅이 굉장히 키치하고 기억에 잘 남는다. 사운드와 트랙도 너무 좋고 퀄리티도 높다. 여러모로 매력이 많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윈터는 "강렬한 느낌을 많이 받고 처음부터 귀에 많이 남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쿨한 느낌이다"라며 "쇠맛이라기 보다 신맛에 가깝다.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되고 팬들이 '쇠콤달콤'이라고 지어주셨는데 마음에 든다"라며 웃어 보였다.
닝닝은 "이 노래는 멤버들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고 개인적으로 들으면 신나는 노래다. 여름이기도 하고 계속 반복하면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훅 부분은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WDA (Whole Different Animal)'는 지드래곤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출격, 본인 파트의 랩 메이킹에도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카리나는 "데모를 받았을 때부터 피처링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곡이었다. 선배님 스타일대로 멋있게 살려주셔서 더 멋있는 곡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젤
닝닝
이처럼 세계관의 새 챕터를 여는 앨범인 만큼 더욱 견고해진 음악 세계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에스파. 윈터는 "에스파만의 세계관과 음악 색깔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한 단계 확장되는 앨범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며 "익숙한 에스파만의 강렬함도 있지만 그 안에서 단단해진 메시지와 방향성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이번 앨범 들으면서 에스파가 또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카리나는 "그동안 세계관을 통해서 당당한 나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확장된 메시지도 시련이 닥쳐도 나는 '쇠콤달콤'한 에너지로 갈아 마시겠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 들으시면서 에너지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카리나는 "무언가를 꼭 해내고 싶다기보다 정규 1집보다 잘되면 너무 좋겠다. 많은 분이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앨범 메시지가 너무 좋다. 모든 시련 고통을 '레몬'이라고 칭하고 레모네이드로 갈아 마시자는 모토를 들고 나온 곡이다. 저희 곡으로 많은 분들이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 정규 2집 ‘LEMONADE’는 5월 29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