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사남'·'세계의 주인', 상하이국제영화제 나란히 공식 초청
- 입력 2026. 05.28. 16:34:0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와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이 제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를 통해 중국 관객들과 만난다.
왕과 사는 남자-세계의 주인
오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안 콜렉션 섹션에 '왕과 사는 남자'와 '세계의 주인'이 공식 초청됐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양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다. 두 영화가 초청된 아시안 콜렉션 섹션은 최근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관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시안 콜렉션 섹션에는 한국 영화 2편을 포함해 하산 하디 감독의 '대통령의 케이크' M.라이한 하림 감독의 '코뿔소' 아누파르나로이 감독의 '잊혀진 나무의 노래' 등 11편이 초청됐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168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10월 개봉 이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 제4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등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국내외 영화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는 오는 7월 싱가포르, 대만, 이스라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바른손이앤에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