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준, 수트로 완성한 ‘차세계’…‘멋진 신세계’ 스타일링 비하인드[패션 in 캐릭터]
- 입력 2026. 05.28. 19:12:4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속 허남준의 완벽한 수트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의 냉철한 분위기부터 로맨틱한 감정선 변화까지 의상 디테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허남준
극 중 허남준은 결혼조차 인수합병처럼 생각하는 냉철한 재벌 ‘차세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클래식한 싱글 수트부터 포멀한 쓰리피스, 더블 브레스트 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했다.
스타일링을 담당한 심윤정 실장은 "차세계라는 인물이 가진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 허남준 배우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눴다"라며 "수트는 물론 셔츠와 타이까지 톤과 디테일을 맞춰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극 초반 차세계의 차갑고 냉철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올블랙, 네이비, 딥버건디 등 톤 다운된 컬러가 적극 활용됐다. 여기에 피크드 라펠 재킷과 타이를 더한 포멀한 스타일링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반면 극이 전개되며 신서리(임지연 분)를 향한 감정 변화가 시작되자 스타일링에도 미묘한 변화가 담겼다. 노치드 라펠 디자인과 노 타이 스타일링, 밝은 톤 셔츠 등을 활용해 한층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한 것.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5회 ‘전투 수트’ 장면에는 더욱 세밀한 디테일이 녹아들었다. 심윤정 실장은 "같은 블랙 수트라도 디테일에서 차별화를 주고 싶었다"라며 "쓰리피스 수트와 타이핀으로 각 잡힌 느낌을 강조했고, 실크 셔츠를 매치해 차세계의 남성적인 매력을 부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허남준은 섬세한 스타일링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차세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스타일 변화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멋진 신세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