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 포유' 최고 시청률 6.4%…3주 연속 水 예능 1위
- 입력 2026. 05.29. 09:00:3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미스트롯 포유'가 감동과 흥이 공존하는 무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미스트롯 포유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포유'에서는 TOP7 멤버들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짝꿍들이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5%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치솟으며 3주 연속 목요 예능 정상 자리를 지켰다.
먼저 '미스트롯3' TOP5 출신 나영이 '순천 셀럽'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나영은 허찬미와 과거 행사장에서 만난 뒤 친분을 이어왔고,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으로 직접 '미스트롯 포유'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한 나영은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진 듀엣 무대에서 허찬미와 나영은 이정현의 '와'를 선곡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사람은 테크노 비트에 맞춘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179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윤윤서의 짝꿍으로 등장한 김수빈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 많은 여고생'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김수빈은 '미스트롯2'와 '미스트롯4'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참가자다. 그는 주현미의 '내가 왜 웁니까'를 선곡해 한층 깊어진 가창력을 선보였고, 출연진들은 "앞으로 '제2의 주현미'가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과거 유소년부에서 함께 활동했던 윤윤서와 김수빈은 진성의 '님의 등불'로 정통 트롯 무대를 완성했다. 첫 소절부터 구성진 구음이 터져 나오자 출연진들은 "소름 돋는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다만 기대와 달리 최종 점수는 173점에 머물렀다.
이날 최고 점수의 주인공은 윤경옥 여사였다. 이소나의 짝꿍으로 등장한 윤경옥 여사는 사별한 남편을 그리며 부른 '보랏빛 엽서' 영상으로 93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77세에 가수의 꿈에 도전한 그는 배금성의 '연정'을 담담한 목소리로 소화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인생을 바꾼 곡 '보랏빛 엽서'를 이소나와 함께 열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무대를 본 안성훈은 "연륜이 담긴 노래는 아무리 흉내 내려 해도 할 수 없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183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훈남 음대 오빠' 윤진우는 홍성윤과 실제 대학 선후배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트롯 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윤진우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후 두 사람은 홍성윤이 '미스트롯4' 경연 당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안예은의 '만개화'를 듀엣으로 재해석했다. 애절한 음색과 안정적인 호흡이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주 홍성윤의 듀엣 짝꿍이었던 타쿠야는 "질투가 났지만, 떠나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79점을 기록했다.
윤태화의 짝꿍 '김포 허스키'의 정체는 '미스&미스터트롯' 보컬 트레이너 영지였다. 영지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이건 반칙"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지는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선곡해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윤태화와 함께한 '사미인곡'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고음과 시원한 샤우팅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지만 최종 점수는 175점에 그쳤다.
한편 예선전은 단 두 팀의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본선 무대에 진출할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 포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