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넘게 사랑받은 명작…뮤지컬 ‘그날들’, 더 강렬하게 돌아온다
- 입력 2026. 05.29. 13:45:1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3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그날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3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이상,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과 극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10년 넘게 꾸준한 흥행을 이어오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그날들'이 이번 시즌에는 더욱 강화된 프로덕션과 캐스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K지니뮤직과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덕션은 기존 작품의 정체성에 감각적인 제작 엔진이 더해져 더욱 퀄리티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
작품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1992년과 2022년을 오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한중 수교를 앞둔 1992년, 신원 미상의 '그녀'를 보호하라는 극비 임무를 맡은 경호원 '정학'과 '무영'. 하지만 수교 당일 두 사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30년 뒤 또 다른 실종 사건이 발생하며 과거의 비밀이 다시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날들'은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해당 음악들은 극의 서사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시즌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원칙주의자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캐스팅됐으며,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은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가 맡는다. 또한 극의 중심축인 '그녀' 역에는 이지수와 박새힘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이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이경미와 김석영은 청와대 사서 역으로 합류한다. 이밖에도 고운지, 전희은, 정단비, 김이진 등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6월 9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케이티지니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