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제동 걸렸다 “새 장소 물색”
입력 2026. 05.29. 18:18:57

싸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싸이가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6’(이하 ‘흠뻑쇼’) 광주 공연을 둘러싼 혼선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 공연은 지방 기획사가 대관을 확보한 뒤 피네이션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라며 “광주 기획사 측으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대관 허가가 완료됐다는 설명을 듣고 공연 일정을 공지했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공연 장소를 빠르게 물색해 다시 공지드리겠다”라며 “광주 기획사를 대신해 혼선을 빚은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제안을 받을 때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일처리를 확실히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피네이션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흠뻑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광주월드컵경기장 측이 사용 허가를 내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K리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광주FC 팬들을 중심으로 잔디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광주FC 측은 경기장 사용 허가 신청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오는 6월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서울, 원주, 수원, 부산, 대전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흠뻑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공연은 새로운 장소를 확보한 뒤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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