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모델' 故 정소미, 28일 별세…향년 69세
입력 2026. 05.30. 16:46:58

고 정소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국내 1세대 패션모델 겸 패션쇼 연출가 고(故) 정소미 한국패션모델 예술협회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고 정소미는 지난 5월 28일 지병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69세.

고인은 지난 1982년부터 1998년까지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패션쇼 연출가 및 기획자로 전향해 모델 교육기관이자 에이전시인 '더모델즈'를 설립해 국내 패션산업 및 모델 양성에 힘썼다.

지난 2022년에는 사단법인 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KAFMA)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취임해 모델들의 권익 보호와 예술성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지자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도 애도를 표했다. 그는 지난 29일 "언제 얻서 뵙더라도 늘 같은 목소리와 트레이드 마크셨던 핑크 헤어로 '안녕하세요~'하시며 웃으시던 분이다. 확고한 신념의 패션 무대 연출과 통찰력으로 패션쇼 무대를 호령하신 정소미 감독님"이라며 회상했다.

이어 "병마 속에조차 길들여지지 않을 에너지와 패션을 사랑하는 신념, 패션 위크를 흔들어 놓을 준비성으로 무장하심에 늘 존경심을 갖도록 만드시는, 패션계의 철의 여인이셨다. 늘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대에서 느끼시는 그 감성 표현을 하실때 제일 멋지시고 아름다운 분이셨음을 전 기억하고 있다"라며 "하늘에서도 멋진 런웨이 연출을 하실 듯한 모습이 연상되는 정소미 감독님. 이제보니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죄송스러워서 울컥해진다"라고 추모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늘(30일) 오전 엄수됐다. 장지는 삼성개발공원묘원 엘리시움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모델즈]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