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악방송 1위 하고파”…트리플에스의 찬란한 개화 [종합]
입력 2026. 06.01. 16:00:21

트리플에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24명의 소녀가 다시 한 번 서로를 끌어안았다. 상처와 불안, 정체된 시간마저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은 트리플에스가 신곡 ‘베이비 플라워’를 통해 “우리도 아팠으니 함께 피어나자”는 위로를 건넨다. 멤버들은 자신의 고민과 성장통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완전체 활동이 주는 감동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는 트리플에스의 어셈블26(ASSEMBLE26) ‘러브 앤드 팝(LOVE & POP)’ 파트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트리플에스는 타이틀곡 ‘베이비 플라워(Baby Flower)’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어셈블26 ‘러브 앤드 팝’ 파트1은 새로운 완전체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알리는 작품으로 파트1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완전체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유니크한 서사를 완성할 계획이다. 곽연지는 “3개 파트인데 이번 앨범이 시작이다. 하반기에 이어진 후 내년 1월 일본 앨범 발매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베이비 플라워’는 앞서 선보인 완전체 넘버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와 ‘깨어’처럼 어린 성장통을 겪고 있는 소녀들에게 전하는 곡이다. 이 곡에 대해 서다현은 “성장통 겪는 소녀들에게 너희가 가진 아픔을 잘 알고 있으니 같이 꽃처럼 피어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곡은 “너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도 다 똑같으니까 이제 꽃처럼 피어나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멤버들도 올해는 새로운 시작,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완전체 활동의 강점은 감동이다. 멤버들이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팬들 앞에서 활동하는 게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번 타이틀곡에서도 트리플에스의 시그니처인 ‘라라라’가 훅으로 등장, 중독성을 배가시킨다. 김유연은 “타이틀곡 중 제일 밝은 ‘라라라’다. ‘라라라’가 쉬운 가사지 않나. 누구나 즐기고, 쉽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했으며 박소현은 “완전체 앨범은 ‘라라라’를 기억해주시지만 24명이 함께했을 때 전달할 메시지와 진정성을 함께 담고자 한다”라며 “진정성, 24명이 함께하는 음악의 메시지가 무겁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24명 소녀들의 간절함, 진정성이 많은 대중에게 닿았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높은 음역대도 귀를 사로잡는다. 서다현은 “‘베이비 플라워’가 고음역대다. 이전 활동 곡은 중음역대에서 고음으로 갔는데 이번엔 우리 같이 고난을 겪었으니 멋있게 피어나자는 걸 담았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전달하는 만큼 이번 노래는 레전드다”라며 “처음 이 곡을 듣고,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호흡이 흔들리지 않게 연습했다.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운동장에서 세 바퀴씩 돌며 연습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지우는 “메인보컬 포지션이지만 타이틀곡이 제가 받은 파트 중 높은 고음이라 걱정, 고민이 많았다. 다현 언니가 말한 대로 웅장한 퍼포먼스를 준비함과 동시에 라이브도 부족함 없이 보여드리기 위해 같이 연습했다. 트리플에스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어셈블26 ‘러브 앤드 팝’ 파트1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소녀들의 생각, 고민, 태도 등을 담고 있다. ‘새드 걸스 스키밍(Sad Girls Schemin)’, ‘피어(Peer)’, ‘타입 오브 걸(Type of Girl)’, ‘슬릭(Sleek)’,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미 마이셀프 모드(Me Myself Mode)’ 등 수록곡 역시 앨범 전체를 관통하며 트리플에스의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엮어낸다.

서다현은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에 대해 “최근 갈피를 못 잡고 정체된 느낌을 받아서 제 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하고, 갉아먹은 순간이 있었다. ‘베이비 플라워’ 가사를 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저를 위로해주는 듯한 가사를 보면서 아직 살아갈만하구나 감정을 느꼈다. 제 파트 중에도 ‘얼어붙어도 다시 피어나리라’를 보면서 위기를 이겨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연은 “24명 중 마지막으로 데뷔해서 경력이 적은 멤버다. 리더로 뽑아주셨는데 개인 성격으론 부담을 많이 느끼고, 생각이 많다. 저 스스로 갉아먹고, 힘들어했지만 23명의 멤버들이 함께 있고, 응원과 위로해주어서 이번 앨범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멤버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4명의 멤버, 트리플에스는 찬란하게 피어날 준비를 마쳤다. 공유빈은 이루고 싶은 성과로 “음악방송 1위가 아닐까”라며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연말 무대에 나가서 상도 받았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트리플에스의 새 앨범 전곡은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모드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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