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뷔 10000일 축제 성료…IP 사업 가능성 보여준 '하늘색 풍선 위크'
입력 2026. 06.01. 18:02:46

하늘색 풍선 위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국민그룹 god의 데뷔 10000일을 기념한 대형 프로젝트 '하늘색 풍선 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이 프로젝트를 기획·총괄한 젬스톤이앤엠의 향후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god(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데뷔 10000일을 기념하는 '하늘색 풍선 위크'를 개최했다. 공연과 전시, 팝업스토어, 팬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에버랜드 전역을 활용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손호영·김태우 유닛 HoooW 공연을 시작으로 god 팬콘서트, 김태우 버스킹 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박진영과 싸이도 게스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플래시몹과 전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으며, 아티스트 IP와 테마파크를 연계한 국내 최초 수준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하늘색 풍선 위크'를 god의 데뷔 10000일 기념 행사 이상의 사례로 바라보고 있다.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공연과 공간, 브랜드 사업을 연결하려는 젬스톤이앤엠의 사업 방향성이 드러난 프로젝트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김태우와 Jason Lee 대표의 역할 분담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태우가 콘텐츠 기획 영역에 참여하고 있다면, Jason Lee 대표는 투자와 사업개발, IP 비즈니스 전략 등을 맡고 있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젬스톤이앤엠의 구조는 과거 JYP엔터테인먼트가 성장하던 시기의 박진영 프로듀서와 정욱 대표 체제를 떠올리게 한다"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과 사업을 확장하는 사람이 명확하게 역할을 나누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젬스톤이앤엠은 최근 공연 제작을 비롯해 콘텐츠 개발, 브랜드 협업, 굿즈 사업, 공간 콘텐츠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다날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젬스톤이앤엠이 향후 단순 매니지먼트사를 넘어 콘텐츠 IP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공연 제작과 콘텐츠 제작, 브랜드 사업, 글로벌 사업 등을 아우르는 구조를 통해 IP 기반 수익 모델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과거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IP를 기반으로 공간, 커머스, 전시, 공연,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하는 시대"라며 "젬스톤이앤엠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신흥 플레이어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하늘색 풍선 위크' 수익금 일부는 god와 팬덤 fangod(팬지오디)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젬스톤이앤엠이 향후 어떤 콘텐츠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젬스톤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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