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남노, 생멸치 조림→파광어회까지…멸치 풀코스 한 상에 감탄('윤남노포')[셀럽캡처]
- 입력 2026. 06.02. 11:38:1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요리사 윤남노가 진행하는 웹 예능 '윤남노포'가 부산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진정성 있는 한 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유튜브채널 '스튜디오슬램'에서 1일 공개된 '윤남노포'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연자의 고모가 직접 담근 장과 텃밭 채소로 만든 '멸치 풀코스'가 소개됐다.
이번 요리의 핵심은 부산 기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생멸치였다. 흔히 조림으로만 접하던 멸치를 '생멸치 조림'과 '멸치회'로 재해석하며 멸치가 가진 무궁무진한 변주를 보여줬다.
고모는 멸치 조림 밑에 양파와 직접 말린 시래기를 깔아 비린내를 잡고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직접 농사지은 시래기를 활용한 조림은 멸치의 고소함과 시래기의 깊은 향이 어우러져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멸치회를 할 때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얼음물에 담가 식감을 살리는 조리법을 차용했다. 여기에 제철 쪽파와 광어를 곁들인 파광어회는 색감과 식감을 모두 잡아내며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요리 철학을 실현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요리 레시피 전달을 넘어, 고모와 조카의 애틋한 서사가 더해져 울림을 줬다. 사고로 부모를 잃은 조카를 30여 년간 정성으로 키워낸 고모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고모는 엄격한 훈육 방식 뒤에 숨겨진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조카 또한 뒤늦은 고마움을 표현하며 '죽을 때까지 함께 살자'는 약속을 나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채널 '스튜디오슬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