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 오태호와 불화설+표절설 부인 "무지성·무차별 공격"[셀럽톡]
- 입력 2026. 06.02. 11:42:5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이승환이 과거 표절 논란과 작곡가 오태호와의 불화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이승환
이승환은 2일 자신의 SNS에 "제 유튜브에 '한 사람을 위한 마음'에 달린 댓글"이라며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이승환이랑 오태호는 왜 싸웠던 거냐. '플란다스의 개' 표절 문제로 싸우고 안 보게 된 거냐"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이게 전형적인 댓글부대의 공격 형태"라며 "있지도 않은 불화설로 표절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먼저 설명 드리자며 옛날 만화 주제곡을 리메이크한 저는 한국의 작곡가에게 저작권료를 주고 노래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 노래는 일본 주제곡과 판박이였고 저는 1998년 일본에 건너가 저작권료를 지불했다. 한국 작곡가라고 했던 분은 훗날 일본 저작권자로부터 수익을 몰수당했다고 들었다. 제가 피해자였던 셈"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환은 1992년 오태호와 프로젝트 그룹 이오공감을 결성해 '한 사람을 위한 마음' '플란다스의 개' 등을 발표했다. 이중 '플란다스의 개'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실제로 일본 원곡을 번안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이승환은 일본 측에 저작권료를 지급했다.
그러면서 "십수 년 동안 노래 못한다, 퇴물이다 등의 공격을 받아왔다"라며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아이유 씨에게도 같은 공격을 하고 있으니 얼빵한 극우들의 무차별, 무지성 공격은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또 "거짓말도 100번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의 말처럼 저들은 가랑비에 옷 젖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서 "부디 흔들리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승환은 이태호와 불화설에 대해 "태호와는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로 잘 지낸다"라고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