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매출 100억' 유병재 회사, '경력직 같은' 인턴 공고 논란…삭제 엔딩[셀럽이슈]
- 입력 2026. 06.04. 10:40:5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가 인턴 채용 공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블랙페이퍼 측은 결국 채용 공고를 삭제했다.
유병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블랙페이퍼의 프로젝트 매니저(PM) 공고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이 없는 6개월 인턴직이다. 업무 내용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채널 운영, 콘텐츠 업로드, MD 및 캐릭터 IP업무, 성과 분석 등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쳐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턴에게 경력직 수준의 높은 업무 역량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유병재가 'SNL 코리아'에서 갑질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는 매니저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회 초년생이 처한 현실을 풍자했던 점이 재조명돼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반면 업계에서는 과도한 비판이라는 의견도 있다. 콘텐츠 제작 현장 특성상 흔한 수준의 조건이라는 것. 또한 필수 조건과 우대 조건은 실제 채용 과정에서 구분해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공고는 삭제된 상태다. 블랙페이퍼 측은 "PM업무를 보조하는 인턴을 뽑으려고 공고를 올렸다"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공고를 수정하려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블랙페이퍼는 유병재가 오랜 매니저 유규선 등과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조나단, 파트리샤, 이은지 등을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도 확장 중이다.
유병재는 지난해 1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올해 감사하게도 딱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