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위, 티빙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 입력 2026. 06.04. 11:57:3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티빙
4일 개인정보위는 지난 3일 오후 2시경 티빙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 3일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인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회원 ID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자료제출 요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것이며, 법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이번 보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확인되는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계 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도 입장문을 통해 "피해 구제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용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