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첫 애니 더빙…‘다윗’, 장광·차지연·시영준 초호화 라인업 완성
입력 2026. 06.05. 09:00:02

'다윗'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보검이 애니메이션 더빙에 처음 도전한다.

영화 ‘다윗’(감독 필 커닝햄, 브렌트 도스)이 박보검을 비롯해 장광, 차지연, 송준석, 시영준 등 국내 정상급 배우와 성우진이 참여한 한국어 더빙 캐스트를 공개했다.

‘다윗’은 평범한 목동이었던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과의 운명적인 대결을 거쳐 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북미 개봉 당시 역대 종교 애니메이션 최고 수준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완성도 높은 더빙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주인공 다윗 역은 박보검이 맡았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나선다. 특히 극중 다수의 뮤지컬 넘버까지 소화하며 다윗의 성장과 내면 변화를 목소리로 표현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다윗이 보여주는 담대함과 희망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관객들에게도 도전하는 용기와 끝까지 해내는 끈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다윗의 운명을 이끄는 선지자 사무엘 역에는 장광이 캐스팅됐다. 오랜 기간 성우와 배우로 활동해 온 장광은 특유의 묵직한 음색과 존재감으로 캐릭터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장광은 “어릴 적부터 익숙하게 접했던 다윗의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다”라며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뮤지컬계 대표 디바 차지연은 다윗의 어머니 니체베트 역으로 합류했다. 차지연은 풍부한 감정 표현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그는 “음악이 가진 울림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졌으면 한다”라며 “특히 다윗과 니체베트가 함께 부르는 노래는 어머니의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대표 성우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다윗을 경계하고 질투하는 사울 왕 역은 성우 송준석이 맡았다. 송준석은 무너져가는 왕의 심리와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또한 다윗의 최대 적수인 골리앗 역에는 시영준이 낙점됐다. 특유의 묵직한 저음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영준은 “스토리와 음악, 영상미가 모두 뛰어난 작품”이라며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윗’은 오는 7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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