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수, 25년 품은 라틴 감성 꺼냈다…신곡 ‘마가리타’ 발표
- 입력 2026. 06.05. 16:33:0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임병수가 신곡 ‘마가리타(Margarita)’를 발표하며 올여름 라틴 팝의 매력을 전한다.
임병수
‘마가리타’는 라틴 음악 특유의 열정적인 리듬과 대중적인 멜로디를 결합한 서머 라틴 팝 장르의 곡이다. 반복적인 후렴구와 경쾌한 비트, 화려한 악기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리아치 스타일의 트럼펫 연주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정취와 축제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신곡은 임병수가 약 25년 전 처음 구상한 뒤 오랜 시간 다듬어 온 작품이다. 수차례 편곡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라틴 문화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임병수는 “‘마가리타’는 젊은 시절 한국의 클럽 문화를 접하며 느꼈던 감정에서 출발한 곡”이라며 “음악과 춤, 그리고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설렘과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대전에서 태어난 임병수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볼리비아로 이주해 현지에서 성장했다. 남미 문화권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자연스럽게 라틴 음악을 접했고, 이후 이를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발전시켰다.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과 현지에서 체득한 리듬감은 국내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한국형 라틴 팝'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
‘마가리타’에도 이러한 음악적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스페인어와 한국어가 어우러진 가사, 남미 특유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 그리고 임병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밝고 청량한 사운드가 더해져 무더운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
임병수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든다”라며 “듣는 분들 역시 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설렘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데뷔 이후 42년 동안 한국과 남미를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임병수는 이번 ‘마가리타’를 통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라틴 감성과 음악적 색깔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마가리타’는 오는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임병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