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신세계’ 허남준·임지연, 오해 풀고 눈물키스…9.5% 기록[시청룰 VS.]
- 입력 2026. 06.06. 10:41:1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멋진 신세계’ 허남준이 임지연에 대한 절절한 사랑 애원과 눈물키스로 레전드 엔딩을 갱신했다.
멋진 신세계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김현우 /극본 강현주)’ 9화 시청률은 전국 9.5%, 최고 11.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세계(허남준)가 대군 이현(허남준)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신서리(임지연)의 모습과 함께 서리에게 사랑을 애원하는 악질재벌 세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세계는 신서리에게 “강가 단심 누구야?”라며 자신의 꿈에 나오는 ‘강가 단심’이라는 여자가 서리 같다고 고백해 서리를 흠칫하게 만들었다. 서리는 “개꿈이다”라며 모르는 척 상황을 모면했지만, 동시에 세계가 꾸는 꿈의 정체가 무엇일지 고민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썸을 타는 서리와 세계가 서로 질투심이 폭발해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비오제이 브랜드 론칭 파티장에서 서리, 세계와 세계의 정혼자 모태희(채서안)의 삼자대면이 펼쳐진 데 이어 세계의 할아버지인 차달수(윤주상)까지 등장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태희를 아끼는 달수의 모습을 본 서리가 자리를 피하려 하자 세계는 달수에게 “소개할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다이너스티의 모델이라고 서리를 소개했고, 이에 서리는 “할아버디~”라며 태희의 말투를 따라 무리수 애교를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세계는 서리가 촬영중인 ‘여인의 왕국2’ 대본에서 합방신을 확인하고는 이글이글 질투에 사로잡혔다. 광고주 파워로 신을 교체한 세계는 급기야 드라마 현장까지 찾아가 ‘여인의 왕국2’ 남자주인공(안창환)을 향해 “앞으로도 합방신은 없을 거야. 그러니까 괜한 스킨십은 자제하라고”라며 질투를 폭발시켰고, 누구냐는 질문에 “나? 신서리 사생”이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매복 사랑니로 인해 수술을 하게 된 세계는 분리불안을 겪는 반려동물처럼 서리에게 가지 말라고 부탁하며 뜻밖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수면 마취에 빠진 세계는 꿈을 통해 한 궁녀의 그림 위에 ‘상야’라는 시를 적고 “이건 차마 전하지 못하겠군”이라고 말하는 이현의 모습을 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서리는 꿈 속에서 전생을 만나는 세계에게 “꿈 속에서 넌 무엇이냐?”라고 묻자, 세계는 “대군자가라고 부르던데”라며 “그 남자가 강단심이라는 여자를 연모하고 있더라고”라고 말해 서리를 놀라게 했다. 예기치 못한 진실에 충격을 받은 서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리는 세계가 현의 환생인 것을 알게 된 후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현과 세자 이재(장승조)의 악연을 알고 있는 서리는 “최문도 조심해라”라며 걱정했고, 세계에게 “내가 강단심이라면 어쩔 테냐? 살기 위해 뭐든 버리는 여자라면?”이라며 눈물 글썽한 눈빛으로 물어 세계를 당황케 했다. 서리는 자신이 그린 매화그림을 보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고 “그 분이 날 연모했다 한들 이제와 무슨 소용일까? 이 그림을 그릴때만 해도 난 그를 가슴에 묻었는데”라며 회한이 섞인 진심을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 박물관에서 서리는 불에 타 반쪽만 남은 현이 그린 ‘미인도’를 마주했고, 현이 차마 전하지 못한 연심을 뒤늦게 전달받은 서리의 모습이 애틋함을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서리가 귀양을 떠나는 현에게 치성을 드리며 만든 관자를 전하고자 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특히 세자 재가 현에게 가려던 서리를 막으며 “함구하고 가슴에도 묻어라. 그것이 살 길이니”라며 경고하며 현이 주었던 첨자도를 다시 선물했다.
후회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다짐한 서리는 “마음 따위 아껴 뭐해? 아끼면 똥만 되지”라며 세계에게 직진 애정공세를 결심해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문도는 달수가 본격적으로 세계에게 차일그룹을 물려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세계의 자리로 추천했던 미국지부 지사장 자리에 자신이 발령나자 문도의 눈빛이 돌변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세계는 문도가 자신을 도청하고 있었다는 것, 간호사를 시켜 자신의 약을 바꿔치기 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가 경고했다. 섬뜩한 광기를 드러낸 문도는 자신과 서리가 만나 사진을 보여주며 세계를 도발했다. 문도는 세계를 향해 “약점은 만들지 말았어야지”라고 일갈하며, 차일그룹 복귀를 포기하라고 종용했다.
서리를 찾아간 세계는 “내가 그렇게 너한테 그리 못 미더운가? 나한테 비밀은 없었으면 했는데”라며 “최문도가 던진 딜이 뭐든 내가 더 해줄 수 있는데. 너한테는 충분히 이용당해줄 수 있으니까”라며 서리의 진심을 오해하는 말을 쏟아냈고, 울분에 찬 서리는 결국 세계의 따귀를 때려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세계는 서리의 어깨에 이마를 묻으며 “너 땜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라고 절절하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이어 “니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다 믿어. 뭐라든 다 믿으니까 나만 봐. 다른 새낀 다 집어치우고 넌 나만 봐”라며 애원하며 눈물로 고백했다.
서로 더욱 깊어진 마음을 다시 확인한 서리와 세계의 애틋한 눈물키스가 엔딩을 장식하며 심장 떨리는 여운을 선사하며, 레전드 엔딩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숨소리까지 연기하는 두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의 치명적인 케미스트리와 연기 호흡이 달달하면서도 애틋하고, 심장을 아릿하게 만드는 서리와 세계의 전-현생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SBS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