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진세연과 결별 후 소이현과 충돌…한승원 출생의 비밀 드러나('사랑처방')[종합]
입력 2026. 06.07. 21:10:46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박기웅이 결국 어머니 소이현을 향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배은혜 / 극본 박지숙)에서는 양현빈(박기웅)과 어머니 차세리(소이현)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아(진세연)는 공대한(최대철)과 양동숙(조미령)의 상견례 자리에서 차세리와 충돌했다. 동시에 가족들 앞에서 양현빈과 교제 후 결별한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차세리는 남편 양동익이 첫사랑인 한성미(유호정)에게 부부관계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예민해져 있던 상황이었다.

차세리는 양동익에게 "한성미가 당신 첫사랑이지 않냐. 나는 평생 그 여자와 비교당하는 기분으로 살았다. 늘 그 여자보다 나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래서 솔루션이 뭐라더냐. 이혼이라도 하라더냐. 오늘 현빈이까지 나를 얼마나 몰아붙였는지 아냐"라고 말했다.

이에 양동익은 "걔도 얼마나 힘들었겠냐. 두 집안 때문에 헤어졌다지 않냐"라고 했고, 차세리는 "그래, 다 나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만 없어지면 되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차세리는 최민서(박리원)의 집을 찾아 "너 미국 들어갈 때 엄마도 따라 들어갈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양현빈과 공주아의 결별 사실을 알게 된 양선출(주진모)은 양현빈에게 "마음 잘 추스르고 앞으로 좋은 짝 만나야지"라고 달랬다.

그러나 양현빈은 "저 결혼 안 한다. 다시는 여자 만날 생각 없다. 주아와 헤어지면서 패션사업부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 약속을 지키는 데만 목표를 둘 것"이라며 "앞으로 저한테 여자 이야기하면 다시는 집에 안 올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음 날 차세리는 양동숙을 찾아가 전날 일을 사과했다. 그는 "어제 정말 미안했다. 아가씨한테 중요한 날인데 속상한 일이 한꺼번에 밀려와 실수한 것 같다"며 "그래도 합가는 반대다. 처음부터 한집에 같이 살면 나중에 분가하기 쉽지 않다. 아가씨가 예전처럼 힘들게 사는 건 싫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성미도 직접 차세리를 찾아갔다. 한성미는 "우리 주아도 사과 안 할 거다. 그쪽도 실수 많이 했으니 퉁치자"라며 "경고하는데 우리 딸한테 함부로 하지 마라. 나도 양 이사한테 함부로 한 적 없다. 두 사람도 각자 제 갈 길 가기로 했으니 응원이나 하자.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 우리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다. 사자대면하자"라고 제안했다.

집으로 돌아온 차세리는 양현빈과 다시 마주했다. 양현빈은 "어머니가 사과하시라. 회사에 와서 난동 부린 건 어머니 아니냐. 사내에 소문이 다 나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하지 않았냐. 서운한 건 저다. 어머니 때문에 공 프로와 헤어진 거다. 제 인생에 하나뿐인 사랑을 어머니 때문에 포기했다"라고 털어놨다.

차세리가 "너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말할 수가 있냐. 엄마로 생각 안 하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양현빈은 "이제 진짜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진짜 아들처럼 굴려고 한다"며 "앞으로 제 인생에 끼어들거나 참견하면 예전처럼 소리 지르고 화낼 거다. 허락 없이 제 오피스텔에도 드나들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준혁(한승원)이 황보 혜수(강별)과 친남매인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높였다.

백이사(류진)은 박준혁에게 "회장님이라는 아들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라. 내가 반드시 태한을 자네것으로 만들어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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