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출연자, 불륜 의혹 폭로글 확산…제작진도 "사실 확인 중"[셀럽이슈]
입력 2026. 06.08. 09:18:06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출연자가 기혼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방송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의 도덕적 검증 실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공익 제보자라고 밝히며, 특정 출연자 A씨가 유부남 B씨와 교제하며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의 설명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배우자로부터 관계 정리를 수차례 요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동거를 이어갔다. 특히 A씨는 현재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의 피고로 알려져 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A씨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합숙 촬영 기간 중에도 틈을 내어 유부남 B씨와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복귀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이는 시청자와 출연진, 제작진 모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A씨가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까 두려워 피해자에게 사과 대신 형사 고소를 언급하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캡처본이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게시물의 진위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B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방송가의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회의론도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는 서류 검토, 다단계 면접, SNS 조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출연자가 작정하고 숨길 경우 사실 확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A씨가 출연한 것으로 지목된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한 출연자의 사생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향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향후 어떤 결론을 내릴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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