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페 티켓 과다 판매 의혹…"줄서기만 3시간" 불만 속출
입력 2026. 06.08. 10:28:52

뷰민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야외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6'(이하 뷰민라)가 티켓 과다 판매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30~31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뷰민라가 진행됐다. 매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 88잔디광장 리모델링으로 대관을 하지 못해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행사 이후 MPMG 공식 SNS에는 "줄 서다가 페스티벌 끝났다" 돈 주고 고생했다" 등 불편을 토로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뷰민라 1일권 가격은 13만원으로 지난해(12만 1천 원) 대비 7.4%나 올랐음에도, 질적으로 향상된 페스티벌을 즐기지 못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행사 장소의 수용 능력을 초과해 티켓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 주최사인 MPMG는 문화비축기지 대관 신청 당시 축제 기간 이틀간 총 2만 명을 수용하겠다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문화비축기지의 면적은 약 1만3천500㎡로 통상 하루 수용 가능 인원은 1만 1천명 규모다. 그러나 서울시는 실제 관람객이 이틀간 3만명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산한다.

서울시는 MPMG가 수용 인원을 초과해 받았더라도 현행 규정상 즉각적인 제재 수단은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받는 보고서를 통해 실제 방문객을 확인한 후 내년 문화비축기지 대관을 신청할 경우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데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MPMG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장소가 올림픽 공원에서 비축기지로 들어가다 보니까 입장 동선이 길어 보여서 불편을 느끼신 것 같다"라며 "별다른 이슈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업계획서상 수용인원과 관련해서는 "당초 사업 계획서에 수용인원을 하루 2만 명, 이틀간 4만 명으로 기재했다. 문화비축기지 공사가 끝나고 하루 1만 5천명으로 정정해서 제출했다"라고 해명하며, 서울시와 입장이 갈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PMG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