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보이즈 이탈' 유준원, 밴드로 새출발 예고[셀럽이슈]
- 입력 2026. 06.08. 15:09: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MBC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유준원이 밴드로서 새출발을 예고했다.
유준원
유준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지난번 조심스럽게 전했던 제 소식에 과분할 만큼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마음들 덕분에 매일 감사함을 느끼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저희 팀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해드리고 싶어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제가 채워나갈 새로운 모습들과 저희 멤버들의 이야기, 그리고 조만간 팬분들과 직접 만나게 될 소식들도 다 이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X_O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유했다. 해당 계정 설명란에는 음악가/ 밴드라는 설명이 쓰여있다.
유준원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저희의 새로운 걸음을 이곳에서 함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준원은 지난 2023년 6월 종영한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득표수 1위를 차지한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매니지먼트를 맡은 평키스튜디오와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 팀 무단이탈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이후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 가운데 유준원이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이 계약을 위반하고 팬미팅을 준비했다며 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결국, 유준원은 일본 팬미팅 티켓 오픈을 앞두고 일정은 연기했다. 이후 유준원은 지난 4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당시 신생 기획사 콘티 측은 "계약 체결 전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 사안을 법률 대리인과 함께 검토했으며 향후 연예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관련 소송 과정에서도 아티스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같은 날 펑키스튜디오는 "오는 7월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유준원 측이 새로운 소속사 계약 체결 및 활동 계획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소속사를 결정하고 관련 활동을 추진한 것은 업계 계약 질서와 상도덕을 무시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의 이탈로 인해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활동 계획 전반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향후 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별도의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