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박해수·수현, 넷플릭스 '페이퍼맨' 출격
입력 2026. 06.09. 08:27:58

조정석-박해수-수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페이퍼맨​'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조정석, 박해수, 수현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페이퍼맨'은 가짜를 만들며 평생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던 '차명조'가 완벽한 위조지폐를 만들어내며 위험한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범죄 드라마​다.

작품은 짝퉁 캐릭터 스티커 제작 업체에서 일하는 차명조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능한 판사 아내의 그늘에 가려진 채 살아가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누구도 구별할 수 없는 위조지폐를 만들어내고, 이를 계기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돈의 가치와 인간의 욕망, 그리고 세상이 규정하는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연출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과 영화 '검사외전', '리멤버​'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장르적 쾌감을 선보여온 이일형 감독이 맡았다. 이일형 감독은 돈과 욕망, 가족의 균열이 뒤엉킨 이야기를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내며 독창적인 범죄 드라마를 완성할 전망이다.

배우들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평생을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채 살아온 '차명조' 역을 맡는다. 영화 '좀비딸​', '파일럿', '엑시트',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공고히 하고 있는 조정석은 '​페이퍼맨'에서 세상에 치이는 가장의 모습부터 위험한 욕망에 눈뜨는 인물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조폐국 위폐조사실의 위조 방지 수석 연구원 '오승업'으로 분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집요한 추적 능력을 갖춘 오승업은 차명조를 압박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인물이다.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 '수리남', '악연' 등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현은 차명조의 아내이자 엘리트 판사 '고혜석' 역을 맡는다. 완벽해 보이는 삶 뒤에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냉철하면서도 단단한 면모를 지녔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글로벌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현은 복잡미묘한 혜석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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