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인드 심사 통과" '타블로 딸' 하루, 작사로 남다른 DNA 입증[셀럽이슈]
- 입력 2026. 06.09. 09:18:2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그룹 라이즈(RIIZE) 신곡의 단독 작사가로 참여하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입증했다.
이하루, 타블로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하루는 오는 15일 발매되는 라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II' 타이틀곡 '두 유어 댄스(Do Your Dance)' 작사를 단독으로 맡았다.
신곡 '두 유어 댄스'는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곡으로, 라이즈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그려낸 곡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타블로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하루의 작사 참여를 언급했다. 한 팬이 "단독 작사인 게 대단한 것 같다. SM엔터테인먼트는 블라인드 심사를 한다는 말도 있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타블로는 "네. 그렇게 채택됐음"이라고 답장했다.
이는 이하루가 '아빠 찬스'로 기회를 얻지 않고 정당한 심사를 거쳐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뜻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가사를 채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인 이하루는 2010년생으로, 올해 16세다. 앞서 이하루는 그룹 키키의 '투 미 프롬 미(To Me From Me)' 작사에도 타블로와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타블로는 '투 미 프롬 미'의 제목이 딸 하루와의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타블로와 이하루 부녀는 영화 자막 번역 작업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타블로는 영화 '너바나 더 밴드'의 번역 비하인드를 전하던 중 "제가 영화를 보고 있는데 하루가 '뭐 보냐'고 묻더라"며 "어떤 식으로 번역하는 게 좋을지 물어봤더니 하루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파트를 나눠서 번역을 맡았고, 각자 방에서 영화를 보며 번역한 뒤 30분 후에 만나 의견을 나눴다. 하루도 정말 재밌어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대학 입학에 필요한 표준화 시험인 SAT와 고등학교 재학 중 대학 수준의 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을 치르는 제도인 AP 시험을 준비 중인 근황도 알려졌다.
타블로의 딸로 알려진 이하루는 이제 작사와 번역 등 창작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창작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이하루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유튜브 '빠더너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