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인생 최악 출연” 주장→언중위 권고…채널A 측 “확인 중”
입력 2026. 06.09. 09:52:05

'금쪽같은 내 새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던 가족의 아버지가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채널A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언론중재위원회는 해당 방송 내용과 관련해 정정 및 반론보도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의 ’딸바보 아빠 차별로 고통받는 6세 아들‘ 편에 출연한 A씨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은 내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A씨는 “몇 차례 출연 제의를 거절했지만 제작진이 좋은 취지의 방송이라고 설명해 출연하게 됐다”라며 “실제 방송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그로 인해 우리 가족은 큰 피해와 고통을 겪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아이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A씨가 딸은 편애하고 아들에게는 냉정한 아버지인 것처럼 그려졌으며 가족이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그램에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A씨는 방송 직후 SNS를 통해 “방송사 측의 섭외 요청으로 출연했으며 ‘아들을 차별하는 문제 가정’이라는 설정 역시 제작진이 임의로 만든 것”이라며 “아들을 하대하거나 차별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A씨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반론보도, 손해배상 등을 청구했고, 언론중재위원회는 채널A가 A씨 가족을 특정 자녀를 차별하는 양육 방식의 가정으로 보이도록 방송·보도했다고 판단해 관련 출연분 및 보도 삭제와 손해배상 등을 권고했다.

이에 채널A는 정정문을 통해 A씨 가족이 방송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SOS를 보낸 사실이 없으며 제작진의 섭외 요청으로 출연했다고 내용을 바로잡았다.

A씨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 결과를 공개하며 “일반인이 방송 출연 제의를 받는다면 섭외 작가의 말보다 프로그램의 원래 성격을 먼저 봐야 한다”라며 “저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본지가 채널A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한 결과, 채널A 관계자는 “현재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